나는 답이 없다. [11]

6 5/2 | 2018-04-16 19:53:12 | 조회 : 3410 | 추천 : +5


좌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지난 주 수요일 용어를 정의하고 용어에 대한 정책을 서술하라는 A4용지 1장 분량의 과제를 내줬다. 

 

용어의 정의는 하겠지만 도대체 정책에 대하여 서술하라는 것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아직 하루가 남긴 하였지만 난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레포트를 작성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많은 좌절감이 들었다. 그냥 조금 죽고 싶은 기분일뿐이다. 

 

고등학교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아 어쩌다 들어온 전문대

 

지금은 어느덧 전역하여 2학년을 재학 중이다. 

 

내가 하는 일이라곤 쳐 누워서 핸드폰을 하는 일뿐이다. 

 

그래도 오늘은 일찍 일어나 8시부터 자료를 찾고 써보려고 했다.

 

자료를 찾아도 뭐라 써야 되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래서 조금 쉬고 다시 했다. 

 

도저히 안되었다. 

 

20살 시절에도 좌절감과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 때는 내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 때랑 뭐가 달라졌냐고? 아니 그냥 나이가 먹었으니 내 앞가림은 하고 생활비는 알아서 벌자는 생각만 들뿐이다.

 

집에 빚도 있고 집안도 어려워서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실정이다. 나는 지금 컨테이너에 산다. 

 

나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다. 

 

나는 24년동안 뭐하고 산걸까 이 정도 분량도 쓰지 못하는 머저리 병신으로 살게 된걸까 

 

빨리 편안히 죽을 날을 기다린다. 그냥 나는 피해의식이 넘치는 찐따기 때문에 남을 원망하는 방법만 늘어버린 것 같다. 

 

유튜브에 좋아하는 일 찾기 이런 거만 쳐다보고 건설적인 행동은 어떤 것도 하지 않는다. 나 같은 사람에게 죽음이 필요한걸까

 

나에겐 꿈도 비전도 없다. 나는 성향만 완벽주의일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불안해 하고 전전긍긍 하는 

 

계속 이런 생각이 든다. 대학을 괜히 온걸까 나는 그냥 막노동이나 공장에서 썩어야 되는데 부모님 등골이나 뽑느걸까 

 

누가 나를 구원해줬으면 좋겠다. 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 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변하지 않는 거 내가 해야 하는 거 

 

하지만 변하지 않을 것만 같다. 지금까지 이래왔고 오늘도 그래왔고 내일은 다를까? 

 

전과 같이 많은 욕설 부탁드립니다. 난 기회가 있어도 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인생이 백세 시대라는데 그때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내가 없어졌으면 좋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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