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2 엔딩에 대한 해석 [35]

42 크로스오버턴 | 2020-08-04 19:34:55 | 조회 : 702 | 추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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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엘리는 애비를 죽이지 않았을까?

 

우선 엘리는 애비의 동기를 알고난 후부터 복수에 대한 회의감이 계속 있었고


자신의 복수로 인해 주변사람들(제시,디나,토미)이 죽거나 다치는 것을 보고


복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며 복수를 포기하고 새삶을 살러 감.


만약 여기서 라오어2가 끝났다면 2의 주제는 "복수는 순환된다. 그러니 복수의 순환을 끊어라!"가 맞음.


하지만 그 후에도 엘리는 복수를 하러 산타바바라로 떠나는데

 

이것은 증오나 분노따위가 아니라 오직 조엘을 위한 의무적인 복수였음.


결국 엘리는 애비를 물에 익사시켜 죽이기 직전까지 가게 되는데


자신이 조엘을 위해 첫살인을 했을 때의 상황과 비슷해서인지,


아니면 레브를 구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애비에게서 조엘의 모습을 본 것인지,


그 상황에서 엘리는 조엘과의 마지막 대화를 떠올리게 됨.


"다시 시간을 되돌려도 모든 것을 똑같이 할거야."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그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수만 있다면 만족한다는 조엘의 마음.


그 마음을 이해한 엘리는 진정으로 조엘이 원하던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복수를 포기함.


이 복수는 엘리 자신에게는 물론 조엘에게조차 의미가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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