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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튀르키예인 친구 죽었다 [3]

1d1b7f1 | 2023-02-08 04:38:20 | 조회 : 524 | 추천 : -



하..


처음 터키(튀르키예) 놀러갔을때


형제의나라니뭐니 그딴거없고 사람 통수친다고 존나걱정했는데


나보고 먼저와서 밥같이먹자고 지쳐먹던거 주던새끼


이새끼뭐노? 하면서 경계 존나하고 이게 말로만듣던 통수 빌드업인가 쫄았다가 존나 좋은 기억만 남게됐었는데


맨날 안부인사로 코로나끝나면 또보자 이얘기만 수십번씩하고


앙카라에서 처음만났을때 뭔 듣보잡 남부도시에서 왔다길래


귓등으로도 안들었는데 지진난지역 출신이었노 하..


같이 친해졌던 다른 튀르키예인 친구 인스타에 글올라와서 새벽에 잠깨고 보다가 존나 충격 그자체다.. 출근하려면 더자야되는데 너무 울어서 못잘듯..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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