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역사상 최고의 결승전.jpg [59]

63 황족마드리드 | 2019-12-14 16:21:17 | 조회 : 14286 | 추천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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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EVER 스타리그 16강

2005년 So1 스타리그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추가선발전 탈락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16강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16강 저그, 쫄보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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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당시 절정을 달리던 인간시절 마재윤과

피튀기는 혈전과, 절정의 테테전으로 주목받았으나

결승급은 아니였던 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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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연성, 박정석, 김택용, 한동욱, 마읍읍, 이영호

이윤열, 송병구

 

인기를 끌거나, 주목받았던 선수들이 즐비했던 스타리그.

 

그러나 결승대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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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결승에 갈거라고 생각지 못했거니와,

당대 최고의 기대주였던 송병구와 이영호를 각각 꺾고 올라오며

 

흥행을 다 망쳐버렸다며 모두가 탄식해버린 안타까운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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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지어 결승전 장소는 처음 와보는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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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

다들 안된다고 하면 꼭 이뤄낸다

나를 무시하면 더 강해지는 나는

잡초

같은 사람이다.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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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태 :

제가 상대했던 선수들이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였기 때문에

그런얘기들을 많이 들었지만

항상 꺾어왔고

이번에도 역시 지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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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

16강저그.

26강 가도 16강 저그

16강가면 다시 16강에서 주저않고.

도대체 왜그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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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

16강에서 한 두어번 떨어지면서

제 스스로 벽을 쌓고 못넘었던거같아요.

근데 이번에 그 벽을 뚫었고

꼭 승리로 장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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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준 :

이선수들이 경기석에 들어가야합니다

완전 방음된곳에서 누가 도와주지도 못하는데

혼자 싸워야됩니다.

...

 

이선수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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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환영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반드시 또 오겠습니다 이러면 울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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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격적인 변형태의 공세에 무너진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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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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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시 테란을 압도하던 전장

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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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몽환에서도 무너져버린 김준영.

결국 결승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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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그 자체. 꺾일줄 모르는 끝없는 공격성으로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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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3:0 우승. 역대 최악의 스타리그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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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저희가 울산도 처음왔고

울산에서

역사쓰죠 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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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라진 김준영. 후반이 아닌

초중반 뮤탈 몰아치기로 승리를 따낸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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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커에서 경기를 따라잡은 김준영.

 

흥행 참패는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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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세트는 저그의 지옥이라 불리우던 몬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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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대 앞마당에 멀티를 먹는 몬티홀식 3해처리 운영에

그대로 당해버리며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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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준결승에서 0:2에서 3:2?

물론 있었죠.

 

이윤열이 박태민을 상대로.

기욤패트리선수가 국기봉선수를 상대로

 

그러나 결승전에선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 대사건이 오늘 펼쳐질수도 있습니다.

그걸 변형태가 지켜봐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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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이건 기량 승부가 아닙니다.

정신력 싸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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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돌아온 파이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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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태의 끝없는 견제와 공격을 족족 받아치는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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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치는데도 전혀 지친 기색없이 20여분내내 몰아붙여대는 변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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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스타리그 결승.

강심장 아닌 선수가 어딨습니까?

그러나 결승에서

0:2에서 3:2로 역전할려면

 

강심장정도로는 안되고,

대인이 되야해요.

대인급이 아니면 누구도 못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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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도 못했고

본좌도 못했고

누구도 못하는

이게 웬일입니까

황제도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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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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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프로게이머 인생 내내 괴롭혔던

스스로 쌓은 벽을

결국 부숴버린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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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재경

 

테란이 저그도 아니고

프로토스가 테란에게도 아니고

가장 힘들다는 상성관계인

저그와 테란간의 경기에서

2:0으로 지던 저그가

3:2로 테란을 잡아내는

정말 멋진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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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캐리 :

변형태 선수 패배하긴 했습니다만

자신의 모든걸 다 보여줬어요.

아주 후회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최악의 결승

최고의 결승전이라는

아이러니한 명승부를 만들어낸 두명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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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준 : 언제 이길거 같다고 생각했습니까?

 

김준영 : 5경기 후반에 GG받아내기 전까지 확신은 못했어요.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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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다 생각했는데

관중석의 아버지 모습보고 정신차려서

역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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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억으로 부모님과 같이 서서 우승컵을 든 유일한 결승이었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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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최초 결승전 역스윕.

 

흥행카드가 만드는 명승부가 아닌

명승부가 만드는 흥행카드.

 

2007년 여름.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피튀겼던 게임을 했던

두 남자의 결승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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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결승전 전체를 훑어보는건 처음인거같네요.

 

솔직히 이 결승전은, 이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결승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롤판, 옵치판, 히오스판 모두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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