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0화 환율에서 나타나는 변화 [6]

32 복음의 스린이 | 2021-12-01 00:08:49 | 조회 : 405 | 추천 : +2


사실 어제 채권시장 관련글을 엄청 길게!!..적어놓고 ㅠㅠ 마무리를 못지어서 환율관련 이야기..잠깐만 하고 자러가려고 함..ㅎㅎ

 

일단.. 진짜진짜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바로 위안화 역외/역내 환율인데.. 오늘 달러-원 환율이 떨어진 이유.. 바로 위안화 고시환율이 계속 절상기조를 이어나가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해볼 수 있음. 지금 CNH랑 CNY 둘 사이의 간극을 보시면, CNY가 더욱 절상되고, CNH가 더 약세를 보인다는걸 알 수 있는데, CNH는 홍콩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이라 자본의 유출입이 어느정도 자유롭고, CNY는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환율이라 그 자유성이 덜함.

즉,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는 환율이 USDCNH가 되는건데, 시장에선 지금.. 6.3750 

USDCNY가 6.3727 이니까 USDCNY < USDCNH 로써.. 홍콩에서 거래되는 달러보다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달러가 더 약세를 보인다는걸 알 수 있음..(달러기준 환율이 낮은게 그나라 통화의 강세이니까..)

이게 무슨뜻이냐면.. 중국 본토에서 위안화의 절상을 어느정도 인위적으로 치고올린다..라는 이야기가 됨.

그래서 오늘, 한국 주식이 크게 빠지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했는데도 불구,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던것..

 

이게 무슨 어줍짢은 이야기냐..라고 하실분들도 계실텐데..ㅠㅠ

중국의 환율은 신흥시장에서 굉장히 굉장히 중요함..

 

오늘 주식시장이 빠지는 이유는, 오미크론과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이라든지,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계속될거라든지.. 뭐 여러가지 부정적인 이슈가 있어서..주가가 빠진건 맞는데, 이게 찐 하락이냐..에 대해선 중국의 태도가 어떠한지에 대해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함.

 

환율의 움직임을 보시면.. 유로화가 달러대비 강세, 일본의 엔화가 달러대비 강세, 스위스 프랑까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통화로 불리우는 3인방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임. 특히나.. 이렇게 일본과 유로화같이 두 통화표시 채권금리가 낮은경우, 이런 낮은 금리를 통해 그나라 통화를 빌리고, 유로화 엔화를 달러화로 환전하거나, 혹은 신흥국통화로 환전해서 고금리 채권을 산다든지, 미국의 성장이 나오는 주식을 산다든지..하는 일명 엔/유로캐리 트레이드..라는게 기조적으로 이어져 왔음. 그럼, 유로, 엔을 빌려서(환율에 영향x) 달러화나 신흥국 통화를 사니까(달러나 신흥시장 통화 강세) 그나라 성장으로 인한 통화강세로..환차익도 먹고, 금리차이로 인한 이자마진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이런 거래가 국제금융시장에서 굉장히 만연해 있음.

그런데.. 미국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나.. 혹은 상당한 금융시장의 패닉이 온다거나, 혹은 신흥시장이 개 털릴것(?)같으면.. 어김없이 나오는 행위가 바로?! 

이 엔/캐리 트레이드를 되돌리는 그림이 되겠음.. 일명 유로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즉, 달러대비 유로강세, 달러대비 엔 강세, 그리고 신흥시장은 달러대비 약세..

환율이 엔,유로>달러>신흥시장 통화.. 이렇게 되는 그림.

 

신흥시장 통화라 함은 중국의 위안이나, 한국의 원화, 혹은 브라질헤알, 인도루피 뭐 이런 통화들이 되겠음..

지금 나타나는 그림은..? 지난번.. 바로 오미크론이 터졌을때 나타나는 그림은 엔,유로>달러>신흥시장 통화..였다면? 지금 나타나는 현상은

엔,유로 > 신흥시장 통화 > 달러.. 즉, 신흥시장 통화와 달러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그림을 보이지 않음?

 

결국 신흥시장 통화를 받쳐주는놈이 하나 있는데.. 그게바로 중국이 되는것.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고, 신흥시장의 수요를 책임져 줌과 동시에, 오늘 위안화 유동성 공급, 여기에 더해 나오는 중국의 성장..(PMI지수가 조금..반등하는 모습)

 

여기에 더해,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과 연준 파월의장의 태도를 보면, 고용과 경제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는 점..

결국 시장참가자들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경제가 부정적인 기운을 받을건 분명한데..

그 한켠에서 중국의 성장과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이 나오고, 중국의 수요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는듯 보임.

동시에 최근 신흥시장 통화를 찍어눌렀던 달러화의 긴축이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음.

(물론.. 유로 강세는 유럽의 높은수치의 인플레이션에 따라.. 유로화의 긴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반영하기도 함. 이래서 환율이 어려움..ㅋㅋ)

 

결국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런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 조금은 더 차분히..생각해볼 필요는 있겠다..라는거임.

중국을 필두로 한 단기적 주가상승.. 여전히 가능할거라 생각함.


그럼에도.. 시장이 보고있는 극심한 하방위험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함. 진짜 패닉은.. 오미크론이 아니라, 그동안 무시하고 있던 헝다사태가 낳을 패닉, 시장의 생각보다 긴축적인 연준과 ECB의 행보, 국제공조의 파괴로 인한 충격 등.. 다른쪽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라고 보고있음..


주식시장은 원래 굉장히 중요한 요소에 집중하여 움직임.. 그래서 미국 기업CEO가 나와서 백신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게.. 분명 주가의 하락요인은 맞는데, 그 표면적 요인 뒤에서 움직이는 채권시장이나 환율시장에서의 반응.. 이런것들을 더욱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바라보고 있지 않던.. 신흥국의 성장과 연준의 통화정책.. 이 두가지가 단기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두가지 요소가 될 것..(결국..신흥시장 성장이 나오면 주가상승.. 아니면 주가하락 ㅠ_ㅠ) 

 

오늘 좀..알아듣기 힘든 이상한 이야기만 한것같은 느낌..ㅠㅠㅈㅅㅈㅅ..


 

어찌될지..지켜보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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