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은 공급 부족과 강력한 매수세가 결합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88662_547752_2257.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BTC)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대규모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비트와이즈의 안드레 드라고슈(André Dragosch) 연구원은 지난 7월과 8월에만 28개의 새로운 트레저리 기업이 설립됐고, 기업의 총
보유량은 14만BTC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신규 채굴량(16만4000BTC)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그는 2025년 비트코인 시장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반박하며, 이러한 전망은 오늘날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규모를 관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라고슈에 따르면, 현재 기관 수요가 신규 공급량(10만9000BTC)의 6.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사이클과는 다른 강력한 수요 증가를 의미하며,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 투자자들도 빠르게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드라고슈는 소규모 투자자부터 고래까지 모든 그룹이 4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축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대규모 상승 전조와 유사한 패턴으로,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