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30달러 돌파 임박? 10억 달러 펀드 소식에 급등

이병 웨이터 | 25-09-12 08:53:52 | 조회 : 31 | 추천 : +2


아발란체(Avalanche, AVAX)가 하루 만에 11% 이상 급등하며 7개월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펀드 2개를 조성하려는 계획이 보도되면서 촉발됐다. 시장은 아발란체가 자본 시장 중심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려는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9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투자자 관심을 보여주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가 최근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는 아발란체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단기 수익과 장기 매집 모두에 유리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발란체의 상승세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의 높은 상관관계에서도 확인된다. 현재 상관계수는 0.80에 달하며, 비트코인이 지지선을 지키는 한 아발란체도 같은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반등과 맞물려 AVAX에 대한 추가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보도 시점 기준 아발란체 가격은 29달러로, 일일 11.3% 상승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3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31.15달러 이상으로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단기 위험도 존재한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경우 상승세가 꺾이며 27달러 지지선, 나아가 25.86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이는 최근 급등세를 상당 부분 무력화할 수 있는 구간으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아발란체의 미국 투자 펀드 계획과 비트코인과의 강한 동조화가 단기 상승 모멘텀을 지탱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향후 추세 지속 여부는 30달러 저항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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