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로올인 | 25-09-22 00:27:21 | 조회 : 23 | 추천 : +1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투자자들이 여전히 현금 보유에 만족하며, 머니마켓펀드로 자금을 몰아넣고 있다고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의 자산 규모가 7.7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달 초 단 4일 만에 600억 달러가 새롭게 유입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나섰음에도 현금 선호 현상은 꺾이지 않고 있다. 머니마켓펀드의 수익률은 8월말 기준 4.1%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평균 예금금리(0.6%)보다 훨씬 높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2022년 금리 인상기 이후 시작된 투자 전략 변화의 연장선이라 보고 있다.
당시 금리 상승과 함께 머니마켓펀드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투자자들은 주식 대신 단기 국채 위주 자산에 관심을 돌렸다.
이후 주식 시장이 고점을 경신했음에도 일부 투자자들은 “싸게 살 기회”를 기다리며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미시간에 거주하는 64세 채용 컨설턴트 톰 워드는 “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당장 주식에 뛰어들진 않을 것”이라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40%를 여전히 머니마켓펀드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관망할 때”라고 덧붙였다.
월가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은 최근 현금 비중 권고를 10%에서 5%로 낮췄다.
대신 주식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머니마켓펀드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크레인 데이터의 피터 크레인 대표는 “올해 말까지 MMF 자산이 8조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에는 기업과 정부가 일시적으로 자금을 머니마켓펀드에 맡기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의 가격이 과도하다는 판단 아래, 기회를 기다리며 현금을 쌓고 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32세 보험계리사 맷 보니는 “주식 비중이 너무 높아졌다고 느껴 최근 머니마켓펀드로 자산 일부를 옮겼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은퇴 자산의 20%를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보니는 “시장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부의 증가가 자연스럽게 현금 보유량을 높였다는 점도 지적한다.
자산운용사 아퍼스 캐피털의 브라이언 제이콥스는 “현금은 수익보다도 심리적 안전망으로 인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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