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셧다운, 10월 1일 XRP·비트코인·암호화폐 폭락 부르나?

대장 용용살겄지 | 25-09-30 00:27:57 | 조회 : 51 | 추천 : +1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70%까지 치솟으면서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 충격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BTC 도미넌스가 다시 60%에 근접하면서 알트코인의 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10월 1일까지 예산 합의에 실패할 경우 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될 수 있다. 이로 인해 9월 25일 BTC와 주요 알트코인, 미국 증시까지 동반 하락하며 주간 저점을 기록했다


옵션 시장에서는 단기적 불안 심리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BTC의 25델타 스큐(콜-풋 비율)는 1주·1개월물에서 8% 하락해 풋옵션(하락 베팅)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하락 위험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3개월물 스큐는 8% 부근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4분기 중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XRP를 비롯한 알트코인의 경우 전 기간에 걸쳐 중립에서 부정적 심리가 우세했다. 특히 BTC 도미넌스가 4% 반등하며 60%에 육박한 점은 알트코인 모멘텀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오는 10월 예정된 알트코인 ETF 승인 이슈 역시 ‘재료 소멸 후 매도’ 가능성으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BTC는 기관 수요와 ETF 자금 유입이 9월에도 유지된 점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1분기에 비해 기관 매수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9월 들어 뚜렷한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만약 4분기 들어 수요가 다시 확대된다면 강한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도 시점 기준 BTC는 10만 9,600달러, XRP는 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중기적으로 BTC의 회복 가능성이 알트코인 대비 더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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