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 매수로 불 붙었다...연말 15만 달러 카운트다운

소장 폐지로올인 | 25-10-03 00:15:25 | 조회 : 20 | 추천 : +1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연내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이 금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면서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 경신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창업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싱가포르 토큰2049 행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단기간에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만 달러 돌파는 시간문제이며 며칠 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1주일간 6% 이상 상승하며 8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8,5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현재 가격은 11만 8,660달러로 심리적 지지선인 12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 사이클이 더 크게 전개될 경우 2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의 유럽 리서치 총괄 안드레 드라고슈(André Dragosch)는 미국 퇴직연금 401(k)에 암호화폐 편입이 허용되면 최대 1,22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2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즈는 다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핵심은 기관 매수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까지 세 달 연속 상승 확률을 50% 이상으로 전망하며, 4년 주기론이 여전히 유효하고 자기충족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10월 평균 20%, 11월 46%, 12월 4%의 월별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최근에는 골든크로스 형성이 관측되며 기술적 분석에서도 4분기 중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지지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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