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BTC 4년 주기설 끝났다…글로벌 유동성이 좌우” [4]

소장 폐지로올인 | 25-10-09 18:56:06 | 조회 : 39 | 추천 : +4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블로그를 통해 “4년 마다 비트코인 사이클 고점이 온다는 기존의 관점은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류 사상 가장 우수한 형태의 화폐다. 하지만 모든 화폐는 상대적인 가치를 지니며, 현재 세계는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체제여서 비트코인 가치는 달러 대비로 평가된다.

과거 2013년, 2017년, 2021년을 보면 비트코인은 4년 주기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많은 투자자들이 그 패턴이 올해도 재현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이는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4년 주기는 비트코인 고유의 리듬처럼 보이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과 달러 유동성 등 통화정책 리듬과 맞물린 결과였다.


즉, 비트코인 가격 사이클의 진짜 본질은 채굴 반감기가 아니라 달러 유동성 사이클이다.

과거 500년 동안 세계 경제의 중심이었다가 다시 그 영향력을 되찾고 있는 중국의 경제 및 통화 정책도 중요해졌다. 미국 달러 외에 중국 위안화가 글로벌 유동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이클은 과거 패턴을 반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이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데다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 등으로 글로벌 달러 공급이 불균형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ETF 등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시장 구조도 완전히 바뀐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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