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비트코인 자금 이탈 속 2억달러 유입…기관 포트폴리오 이동 본격화 전망

중장 남수단 | 25-11-03 09:38:08 | 조회 : 28 | 추천 : +2


링쿠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61554


image.png


코인오태그(coinotag)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솔라나(Solana)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들어 솔라나 현물 ETF에는 나흘 만에 약 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에서는 7억9천9백만달러가 빠져나갔다. 특히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ETF가 주간 기준 4억1천7백만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 이동의 중심에 섰다.

이번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 내 ‘기관 리밸런싱’의 조짐으로 해석된다. 솔라나 ETF의 출범은 알트코인 시장 내 기관 진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초당 6만5천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솔라나의 고속 블록체인 성능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블랙록(BlackRock)의 IBIT ETF가 전체 유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수익 실현 매도세가 강화됐다. 이는 최근 분기 상승세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총예치자산(TVL)은 52억달러 수준에서 정체된 상태다. 디파이(DeFi) 거래가 위축되며 유동성이 정체된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650EH/s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여전히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시장 지배력이 견고함을 보여주는 지표다. 거래소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ETF의 일평균 거래량은 1억5천만달러 수준을 유지했지만, 솔라나 토큰(SOL)의 30일 상승률은 12%로 비트코인의 18%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ETF 자금 유입이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SNS로 공유하기
* 구독 설정을 변경하여 원하는 게시판만 모아보세요 [변경]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