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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M 아파트 괴담2

원수 poou | 25-07-17 11:58:01 | 조회 : 26 | 추천 : -


<401호에 사는 신혼부부>

 

맞벌이를 하는 이 신혼부부는 아침마다 둘이서 조깅을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조깅을 나갔으며 , 코스는 매일달리던 뒷산이였습니다.

 

다정하게 둘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뛰고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그 자리에서 멈춰서버렸습니다.

 

속도를 못맞춘 아내는 10여미터정도를 더 달려간 뒤 멈췄고 ,


고개를 돌아보니 남편이 혼잣말을 중얼거리고있었답니다.

 

아내는 저 사람이 왜저러나 하면서 남편앞으로 다가갔는데,


갑자기 방긋 웃으면서 허공에대고 목례를 하더니 다시 뛰는것이였습니다

 

일단 집에 돌아온 뒤 아내가 남편에게 아까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남편은 순간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뭐야 ~ 못봤어? 좀전에 나하고 이야기 나누었던 여자가 1301호에 산다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하길래 나도 반갑다그랬지~"

 

그래서 아내는 무슨소리냐, 거기에 무슨 여자가 있었으며 , 누구랑 대화했냐고 장난하지말라며 웃어넘겼다고합니다.

 

그 후 남편은 직장으로 향했고, 아내는 집안일을 끝낸 뒤 저녁식사를 위해 시장에 다녀오는 길 .

 

자신의 집에 문이 열려있기에 반가운목소리로

 

"자기야 ~"

 

하며 방문을 활짝 열었는데. 아침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두 눈을 크게뜨고 죽어있었다고합니다.

 

아내는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고 , 비명소리를 들은 옆집 아주머니가 뛰어와 달래주었지만 남편이 죽어 있는것은 현실이였습니다.

 

남편의 사인은 심장마비.

 

그렇게 남편의 장례식을 치뤘지만 남편 죽음에 대한 의문점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멀쩡하던 남편이 심장마비로 죽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뿐더러 ,


아침에 남편이 봤다던 1301호 여자가 마음에 걸렸다고합니다.

 

아내는 결국 소복을 입고는 1301호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입주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살지 않았던 빈집이였습니다.

 

그럼 남편이 보았다던 새벽에 그 여자는 도데체 누구란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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