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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와 관련된 사건

이병 haruki | 25-07-18 15:14:13 | 조회 : 23 | 추천 : -


[1] 쇠파이프 관통사건

1.png 무서운 이야기 [5] - 인간의 뇌와 관련된 사건들


1848년 미국.


철도 선로 공사를 작업하고 있었던 피니어스 게이지(위 사진)는 자신의 주업무인 바위 폭파작업을 위해

선로에 폭탄을 설치하였고, 폭탄이 땅에 잘 고정이 되지 않자 쇠파이프로 폭탄을 내려친다.


그러자 순간 스파크가 폭탄에 옴겨붙어 그자리에서 그만 폭탄이 터지고 만다.


거대한 굉음소리에 동료들은 달려가 그의 상태를 보던중 경악을 하게 된다.










(※ 모자이크 되어있음 / 공중파 방송용)

2.png 무서운 이야기 [5] - 인간의 뇌와 관련된 사건들


긴 쇠파이프가 게이지의 머리에 관통하여 박힌 것.


동료들은 이미 죽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잠시후 게이지는 머리의 고통을 호소하며 정신을 차렸고 급히 응급실로 실려간다











3.png 무서운 이야기 [5] - 인간의 뇌와 관련된 사건들


왼쪽 광대뼈 밑에서부터 두개골로 관통해버린 지름 3cm, 길이 1M의 쇠파이프가

게이지의 뇌 전두엽을 그대로 관통하였으나 다행히 살아있었다


의사는 고민끝에 대수술을 시작 했고, 쇠파이프는 정상적으로 제거하였다.

부모님과 사람들을 알아보고, 말하는데에 지장이 없는 게이지는 얼마후 퇴원을 했다


그러나..











4.png 무서운 이야기 [5] - 인간의 뇌와 관련된 사건들


착실하고 성실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게이지는 전두엽에 손상을 입은 후로 성격이 180도 변했다.


그당시 의사의 말에 따르면 "게이지는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고집불통이고, 기분도 쉽게 변하고, 결정을 내려야 할때 망설이고,

지적 능력과 감정표현은 어린애와 같았다. 여자들은 그의 곁에 가지말라는 주의를 받을 정도였다" 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화를 잘내고 시비를 잘 걸었던 게이지는 결국 직장에서 해고되었고

생활고에 시달린 그는 거리에 사람들에게 상처를 보여주며 생계를 유지하였고

얼마후 거리를 전전하다 35세에 간질병에 걸려 사망하였다.


현재 게이지의 유골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 보관하고 있으며, 쇠파이프도 함께 묻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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