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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여자

원수 보이차차 | 25-08-05 12:43:44 | 조회 : 17 | 추천 : -


980년 12월 20일 미국.

 

당시 19살의 진 힐리어드는 친구집에서 놀다가 귀가시간이 되어 집으로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빙판길에 그만 차가 미끄러져 도랑에 빠지고 만다 

 

차는 고장이 나서 시동조차 켜지지 않았고 당시의 날씨는 영하 25도에 육박하는 굉장히 추운 날씨에

힐리어드는 이대로 차에 있을경우 위험하다고 판단 되어 밖으로 나와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민가는 그녀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나오지 않았고

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에 그녀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그녀의 발은 점차 감각을 잃어가고 있었다


거운 발걸음으로 걷고 또 걸어 간신히 민가쪽 차고지에 도착을 했지만

지칠대로 지친 그녀는 그자리에 그만 주저 앉아 쓰러지고 만다

 

새벽 늦은 시간에 그 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영하 25도라는 혹독한 새벽추위에 의식을 잃고 그녀의 몸은 그대로 얼어붙고 만다.


다음날 아침..


민가에 살고 있었던 넬슨은 출근을 위해 차고로 갔다가 기절초풍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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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엔 놀랍게도 그 여성인 힐리어드가 마치 미라처럼 온몸이 얼어붙은 채 죽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얼굴은 유령과도 같이 창백하게 변해있었고, 눈은 얼어붙은채 넬슨을 응시하고 있었다.

 

놀란 넬슨은 진정을 하고 정신을 차려 꽁꽁 얼어 붙은 그녀를 차뒤에 싣고 냅다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 도착한 후 의사들도 이 놀라운 광경에 할말을 잃고 만다..

 

의사들은 그녀의 팔을 움직여 보려고 했으나 몸이 완전히 굳어 있었고

그녀의 눈을 향해 빛을 비추어 보지만 그녀의 동공은 반응하지 않았다

 

누가봐도 그녀는 이미 죽은 것임이 틀림없었다

 

의사는 혹시 모를 청진기를 몸에 대보니 다급히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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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이 있어! 그녀가 아직 살아있어!"


놀랍게도 그녀의 맥박이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뛰고 있었다

의사들은 어떻게든 그녀를 살려내기 위해 따듯한 담요를 덮어 몸을 비벼 녹이기 시작한다

  

저녁 9시경.

꽁꽁 얼어붙었던 그녀가 점차 녹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팔과 다리는 점차 회복을 하기 시작했다

 

새벽 1시경.

그녀는 드디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제일먼저 꺼낸 말은 "물을 달라"는 것이었다

 

그녀는 살았다


image.png


(살아남은 힐리어드의 실제 모습)

 

3일이 지난 후 힐리어드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다

뇌가 손상 됐을거라는 의사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광징히 건강한 모습이었다


당시 의사말에 따르면 그녀가 살아난 것은 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한다

 

사람의 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얼어 붙었다는건 이미 그녀의 심장, 장기 등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어떻게 그녀가 깨어난 것인지 아직도 이 이야기는 풀리는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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