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MCU영화 감독 공식적으로 컨펌 : 영화/드라마/OTT : 와이고수

"이건 공식입니다. 제이크 슈라이어 감독이 엑스맨을 연출하게 됐고, 우리는 그를 영입하게 되어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정말 기대가 큽니다. 이제 모든 것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각본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파이기는 썬더볼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슈라이어 감독의 엑스맨 기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면서도, 그에 대한 신뢰는 단순히 성과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이크는 매우 영리하고 재능 있는 감독입니다. 썬더볼츠 작업을 함께하면서 훌륭한 협업을 경험했어요.

그 영화에서 그는 캐릭터 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냈고, 특히 젊은 세대의 감성을 정확히 짚어냈습니다.

저보다도 어린 그는 젊은 층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표현할 줄 아는 감각을 가지고 있고, 이는 썬더볼츠에서도 중요했지만 엑스맨에서는 더욱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겁니다.

왜냐하면 엑스맨은 원작 코믹스에서도 그랬듯, 젊은 세대 중심의 이야기와 캐릭터가 핵심이 되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썬더볼츠 감독이 MCU의 첫 엑스맨 영화 감독이라고 케빈 파이기가 컨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