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땡2 | 25-08-11 22:14:32 | 조회 : 167 | 추천 : +1
고소공포증은 주로 뇌의 편도체가 “이건 위험하다!”라고 판단할 때 강하게 나타납니다.
번지점프나 암벽등반처럼 발 아래 허공이 직접 보이는 상황에서는 시각 정보가 곧바로 편도체를 자극합니다.
반대로 비행기나 아파트 실내처럼 시야가 폐쇄된 환경에서는 편도체가 덜 활성화됩니다.
전전두엽은 편도체가 울린 경보를 “그렇게 위험하지 않아”라고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행기 탑승 시 “수많은 사람이 타고, 매일 수천 편이 안전하게 운항된다”는 인지적 근거가 작용해 불안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번지점프처럼 자신이 직접 허공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는 전전두엽의 진정 신호가 약해집니다.
뇌는 ‘내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면 불안을 훨씬 덜 느낍니다.
암벽등반은 손·발로 직접 잡고 움직이는 ‘주도권’이 있어서 일부 사람은 버틸 수 있지만, 번지점프는 완전히 몸을 맡겨야 하니 더 무섭습니다.
비행기는 조종권이 없어도, ‘전문가가 운전하는 차량’ 같은 인식이 안정감을 줍니다.
아파트 거주처럼 반복 노출되면 뇌가 ‘위험 신호’를 줄입니다.
반면 비정기적으로만 경험하는 극한 고도는 뇌가 매번 새롭게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 정리
고소공포증은 단순히 ‘높은 곳이 무섭다’가 아니라, 시각적 노출 + 통제감 + 안전 환경 인식의 조합에 따라 뇌가 위기 경보를 울리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라도 번지점프는 못하지만, 비행기나 아파트, 바이킹은 탈 수 있는 거죠.
지 같이 선택적 고소공포증 이라 할말이 없노ㅅ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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