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송이 먼저가 아닌 공지로 글을 전함에 깊은 사과 인사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언을 해서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당시 이사장님의 "씨나인 보내달라고 방송에서 찡찡거렸냐" 라는 말 그대로만 인지하고,

현재 문제되는 영상에서 대답 한 것처럼 말씀 드린 부분은 떠올리지 못했었습니다.

거짓말을 해서 실망시켜드린 부분 정말 죄송합니다.

당시에는 그저 방송용 티키타카라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시청자 댓글을 통제하지 못하고 같이 받아드린 저의 잘못이 큽니다.

숲에서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처음 스타판에 오게 되었을 때도 숲 방송 뿐만이 아니라

스타판과 케이대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들어왔었습니다.

모든것을 떠나서 한 크루에 소속되어 있는 제가

퇴학고사를 며칠 앞둔 상황에서 타 대학을 언급한 행동과

그러한 말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평소에도 퇴학당하면 어디갈꺼냐, 서든으로 갈거냐,

다른대학 갈거냐 라는 채팅이 종종 올라오던 상황이라

대수롭지 않게 시청자와 티키타카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발언을 했습니다.

저는 그 상황을 충분히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다시 생각 해 보니 선을 넘는 엄청난 실수였습니다

케이대 팬분들과 씨나인 팬분들, 보시며 불편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음으로 이사장님과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는 발언은

방송 중 어제 이사장님이 홍쥬랑 저 둘 다 떨어져도 상관없다고 방송중에 이야기를 했다

라는 뻐꾸기 채팅이 날아왔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서운한 마음이 들어 그런 발언을 한것이 맞습니다

해당 영상 뒤쪽을 이어서 보시면

당시에 바로 다른 시청자분이 이사장님은 원래 그런 분이시다

제가 정말 떨어지길 바랬다면 퇴학고사라는 기회도 주지 않으셨을 것 이라고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제 감정에 치우쳐서 그 발언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이었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오프방송 뒤에서도 잘 챙겨주셨고

그런 말을 하셨다는 것 또한 저를 싫어함이 아니라

조금 더 노력하길 바란다는 뜻이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케이 이사장님께 정말 깊은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케이대에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러기 위해서 힘들어도 더 열심히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케이대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싶었다면

계속되는 테스트와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두었을 것 같습니다

저의 무지함과 올바르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저를 응원해 주셨고, 케이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깊은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시간을 갈아넣어주시고

정을 많이 주셨던 영재 부총장님, 민기 교수님, 규원장님께도

깊은 마음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일 방송 다시보기 게시글은 비공개로 숨겨놓은적이 없습니다

그 날 방송 중 뀨알님과의 스폰 도중에 컴퓨터가 펑났었고,

그때 방송이 2개로 켜진 오류가 있었습니다

아마 그로 인해 잠시 다시보기가 올라가지지 않은 오류가 생긴 것 같습니다

내일 방송을 켜서 한번 더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것이 저의 잘못이기 때문에 어떠한 욕과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실망시켜드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발언에 심사숙고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sooplive.co.kr/station/segguswjd/post/17293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