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4주년 썰 [6]

준장 틀타부펀딩 | 25-10-29 16:34:32 | 조회 : 236 | 추천 : +5


예약해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서로 선물을 주고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자친구가 물었다

"나를 좋아하는 이유 몇 가지만 말해봐"

2분 정도의 고민끝에 나는 5가지 정도의 이유를 말했다.

그러고 그날 자기전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썩어가 싫은 이유는 몇가지 정도 될까??"

1분 남짓한 시간 동안 내 머리속에는 최소 10가지 이상의 이유가 떠올랐다.

실제로 본적도 없는 사람이 이정도로 싫어질수가 있구나..

새삼 썩어는 진짜 썩어빠진 인간인걸 깨달았다.

이상 여자친구와 4주년 썰이었습니다. (내년 가을에 결혼함) 
SNS로 공유하기
* 구독 설정을 변경하여 원하는 게시판만 모아보세요 [변경]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