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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 역사상 특정 종족이 본선에 한 명만 있었던 유일한 경우

병장 무라사키 | 25-08-03 21:11:40 | 조회 : 58 | 추천 : -


바로 2004년 연말~2005년 연초부터 진행된 아이옵스 스타리그


당시 듀얼 토너먼트에서 최종전에 배치된 머큐리의 영향으로

듀얼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프로토스 4명이 (박용욱, 박지호, 박정길, 안기효) 

모두 최종전에서 저그에게 탈락하는 사상 초유의 대참사가 발생했고



결국 이 대회의 종족 밸런스는 아래와 같이 나왔다. (굵은 글씨는 시드)


테란 (7)  최연성 임요환 변길섭 이병민 이윤열 전상욱 최수범

저그 (8)  조용호* 박태민 변은종 김근백 박성준 신정민 조형근 홍진호

프로토스 (1)  박정석


*지난 시즌 1위 최연성 / 2위 임요환 / 3위 박정석

*조용호는 챌린지리그 우승으로 스타리그 직행



이전 시즌인 에버 스타리그 2004에서 3위로 시드를 받아 본선진출권을 획득한 박정석만이 

아이옵스 스타리그 본선의 유일한 프로토스가 됐다.

박정석도 이 시즌에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지만

하마터면 16강에 두 종족만 있을뻔한 최악의 상황은 박정석 덕분에 면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방송사가 저그를 죽였다는 생각들이 많지만, 프로토스는 제대로 죽을 수도 없었다.

올라와야 죽든가 말든가 하지...


*2000년 프리챌배 때도 16강에 순수 테란은 0명이었지만, 이 대회 본선은 24강부터 시작이었고

주종족 개념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았던 때라서 16강에서 테란으로 경기를 펼친 선수는 있었다.


*MSL의 경우 2003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때 강민이 유일한 프로토스였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이런 레전드 짤을 남겼다.

(18년이 지난 지금은 유치해 보일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최신 기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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