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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탈락 후 쓰는 뻘글이자 일기장

상사 눈팅족이었음 | 25-08-02 10:02:42 | 조회 : 24 | 추천 : -


와고 바뀐 뒤로 오랜만에 접속해서 쓰는 일기장

스타판도 대학판으로 바뀌고 나서 와고 접속 거의 안 했더만 전체적으로 리젠이 죽어버렸네영..

공부 게시판도 매일 xx vs xx 이런 거만 올라와서 눈팅하는 거도 재미없어졌는데 이런거두 없어서 아쉬운 느낌?
아무튼 게시판 보니깐 일기장으로 글 써봐두 될거 같길래 대충 써봄


 대학 합격 후, 취업 목표가 7급 공무원 합격이었음. 재학 중에 합격하면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서 무휴학으로 하려했지.
일단 본인이 수능 때 영어를 제일 못한다구 생각해서 영어 안 보는 직장이 뭐 있을까 고민했는데 공무원이 성격에도 맞을 듯 싶어서 괜찮다 싶었음.

그렇지만 영어를 못해서 간당간당하게 토익도 730점 정두 받고, 한국사는 베이스 있어서 넉넉하게 1급 땄음

그리고 7급 인강을 3년치 끊어놓고 공부하려고 했고, 한 2달정도 공부했었음. 공부하다보니 생각보다 재밌고 할만하니 5급 해볼까 싶었음.

피셋도 생각보다 할만하고 주변 지인들도 하는 중이었고, 특히 가슴이 시켜서 5급으로 변경해야겠다 마음 먹은 지 현재 3년 차 되어가는 중..


 작년엔 올림픽으로 봤던 1차 PSAT은 -5점으로 떨어지고, 올해는 1차 붙어서 2차 시험 보러 갔는데 하아 암만 봐도 망해서 절대 못 붙어

새삼 젤 걱정되는 건 과연 내가 이걸 1년 더해서 붙을까 싶다. 아마 이번 학기에 복학하면서 강의 들으면서 병행 예정인데 이만저만 걱정이 많이 되는 중

내년에 다시 응시할 거고, n년 이상 걸릴 거 알고 진입했지만 나이가 쌓여가는 게 정신 나가겠다.

아마두 내년 점수보고 부진정 수험생 고민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중~


 지인들도 점점 취업하거나 대학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니 스트레스를 넘 받는다, 나만 멈춰져 있는 기분이 드네여~

주변에서도 스펙쌓고 인턴 등 하는 친구들도 탈락하는거 보면 취준이 지금 많이 어렵다 싶으면서, 만약에 시험 떨어지면 어떻게 취업할까 싶긴하네

일정 나이까지 취업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살짝 한숨 나오는 느낌.

맨날 밥똥공부 노잼 생활을 해서 그런가 대화거리도 없고, 본인도 재밌는 인간이 아닌지라 최근에 여친이랑도 헤어져 버렸네요. 올해는 되는게 없는듯 ㅋㅋㅎ

이래서 그런가 이런 글 쓰는 등 잡생각이 많이 들긴 하나봐요. 

 

 아마 8월까진 적당히 쉬면서 보낼 거 같긴 한데 토익이랑 운전 면허 좀 따려구여. 살짝 잃어버린 자존감 찾는다는 식으로 뭐라도 목표를 달성해야 되겠다 싶음

에겐이 가득한 글인거 같은데 대충 생각 좀 정리하고 싶었뜹니다. 급식 때부터 봤던 애정넘치는 와고라 가끔씩 들어오는데 몇년 전보단 게시글이 깨끗해진 느낌이라 다행이네여

아무튼 간간히 ASL이나 보면서 힐링하겠뜹니다. 형님들도 공부하시는 거 다들 성공하시길 바라요.!

와통령 도재욱(우승 ㄲㅂ), 부통령 김명운(주식 ㄲㅂ)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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