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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부산 여행 꿀팁들 모음집 txt [2]

병장 무량공처 | 25-07-23 23:58:29 | 조회 : 27 | 추천 : +1


1. 숙소는 서면 근처로 잡을것

서면은 성수기 비수기 관계없이 광안리, 해운대보다 숙박 비용이 낮음. 근처에 금융센터가 있어서 모텔을 넘어 질 좋은 비즈니스 호텔이 제법 있음.

부산 대중교통의 중심지라 부산역과 접근성 좋고, 광안리 해운대로 이어지는 동부산 지역으로 가기도 용이함.

근처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전포동 같은 부산 핫플이 있어서 날씨 구릴 때 숙소 근처에서 놀기도 쌉가능.


2. 광안리로 간다면 금련산 역에서 내려라.

다들 광안역에서 많이 내리는데, 광안리는 긴 해수욕장이고 금련산 역에서 내려도 광안리 해수욕장 초입으로 도보 10분내에 진입 가능하다. 로컬 주거 단지 주변이라 인파도 적고, 광안리 해수욕장 가는 길에 빵천동 터줏대감들(무슈뱅상, 스위스제과, 순쌀빵, 홍옥당 등)도 지나갈 수 있어서 빵친자면 이 루트가 훨씬 나음.


3. 여행루트 짤때는 서쪽을 볼거면 서쪽만 가고 동쪽을 볼거면 동쪽만 가라

부산은 지형 특성상 좌우로 길게 도심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뚜벅이라면 부산을 동서로 종횡하는 루트는 피하는게 좋다. 대중교통 연결성이 생각보다 좋지 않고 지하철 호선도 바뀔 뿐더러 도시의 밀도가 서울보단 덜하기 때문에 보기보다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예시로, 본인이 남포동, 감천문화마을 등을 구경하기로 했다면 여기에 다른 지역 등을 포함해서 그냥 하루를 온전히 서부 지역에 투자하는게 낫다. 특히 여름 같이 날씨마저 덥다면 서부에서 동부로 점프하는건 비추한다. 서울을 예로 들자면 합정+연남+홍대에서 갑자기 압구정 성수 쪽으로 점프해서 가겠다는 격.


4. 렌트카는 특수한 상황 아니면 기장군을 여행 루트에 포함시킬 경우에만 빌릴 것

부산은 시내 도로가 진짜 복잡하다. 서부는 완전 구도심이라 동부보다 더 심한편이다. 초심자가 부산오면 사고 위험성이 너무 높다. 

다만 기장군은 아직 대중교통편이 좋은 편이 아니라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는 렌트카가 어느정도 강제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광 쪽까지 넘어가려면 필수라고 본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라도 기장군을 갈게 아니라면 렌트카는 머리에서 지워라. 위에서 대중교통 어쩌구 겁주긴 했지만 그래도 서울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수준으로 원활하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5. 회 사먹을 때는 회센터에서 젊은 사장님들이 하는 가게를 고르면 실패 확률이 떨어진다.

부산도 과거엔 생선무게 장난질 치고 지랄 나는 소문 많았지만 자갈치 제외하면 어느정도 유명한 회센터는 정상화 빔을 맞은 상태고, 관광객 상대로 눈탱이 치는 빈도는 확실히 낮아졌다. 소비자들도 어느정도 다 정보가 있어서 쉽게 속지도 않고. 

그래도 불안하면 회센터 중에 좀 젊은 사장님들이 하는 가게들이 있는데 여긴 그래도 좀 양심적으로 한다. 젊은 사장님들은 온라인 피드백 이런거 좀 민감해 하는 케이스들이 많아서 걍 정직하게 하는편인 거 같다. 

자갈치는 여전히 안가는 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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