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동물병원가서 정기검사 받을껄

오늘 8살 된 포메라니안 제 가족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인은 자궁축농증 과 심장이 안좋아져서 억지로 숨쉬느라 심장주변이 다 근육질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2.3일전부터 숨을 헐떡거려서

동물병원 데려갔더니 감기인거같다 라는 말에 약처방만했습니다 주사와

근데 어제 또 배가 너무 부운거 같아 다른 병원을 가서 찍어보니 그때서야 병명을 알수있었네요

수술을 안하면 죽고 해도 죽을확률이 너무크다고 했지만 그래도 희망을걸고 수술을 했지만.

수술이 끝나고 결국 죽었습니다.

이미 아픈지 오래 되었을꺼다 애가 착해서 티를 내지않았을 거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셧네요.

최근 까지만해도 아픈티가 하나도 안나서 아픈줄 몰랐고 마음에 준비를 하지도 못했는데....

이제와서 진작에 더 잘해줄껄 하는 후회만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