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나중에 볼 만화

대령 금딸일기 | 17-04-22 15:23:29 | 조회 : 810 | 추천 : -


 


1. 도박 묵시록 카이지
 
 솔직히 설명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만화다. 제목 그대로 도박하는 만화인데 그림체가 좀 이상해도 표정과 배경을 통한 심리 묘사가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몰입도 진짜 좋다. 물론 후반 갈수록 전개가 드럽게 느리다는 단점이 있음




2. 홀리랜드

 맨날 맞고사는 찐따가 뒷골목 짱먹는 내용이다.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별거 없지만 전투씬에서 작가가 해설하듯 설명을 해주는데 이게 참 몰입도를 높있다. 상당히 재밋다.



3. 히토쿠이

 히토쿠이라는 일종의 정신계 능력자들이 자기 정신세계에 인간 끌어들여서 잡아먹는다. 주인공이 우연히? 히토쿠이와 싸우게 되면서 히토쿠이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그에 따려 펼쳐지는 이야기. 중반에서 중후반 부터 약간 엉뚱한 내용이 나오는데 모든 것은 반전을 위한 떡밥이었다. 신박한 소재와 반전이 돋보인다.



4. 스피릿 서클

 표지보고 거르지 말자. 연애물 아니다. 뽕빨물 아니다. 로멘스물 아니다. 주인공이 전생을 경험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액자식 구성이 돋보이는데 그 스토리 하나 하나가 잔잔한 감동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 감동은 배가된다. 소재, 복선, 전개, 결말 모든 것이 완벽한 작품이다. 아마 내가 본 만화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싶다.



5. 악의 교전

 사이코 패스 고등학교 선생의 이야기이다. 사실 이 만화 안봤다. 기시 유스케 작가를 좋아해서 소설로 봤다. 소설은 몰입도 지려준다. 만화도 소설을 나름 잘 살린 것 같다더라. 사실 소재에 비해서 스토리가 좀 아쉬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상당히 괜찮은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6. 붉은등 애가

 로멘스물이다. 둘 다 성인인 만큼 그짓하는 것도 많이 나오는데 그림체가 그림체인 만큼 꼴리지는 않는다. 로멘스물 만화기는 한데 니들이 생각하는 한국 드라마나 일본 애니의 그런 머가리 갈아버리고 싶은 씹 오글토글 로멘스는 아니다. 나름 현실적이고 하지만 그만큼 와닫는 사랑이야기다. 로멘스물 좋아하면 꼭 봐라


 
7. 오나니 마스터 쿠로사와

 제목의 오나니 니가 생각하는 그 오나니 맞다. 그런데 내용은 니가 생각하는 그런 내용 아니다. 아, 조금은 맞을 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내용은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나름 괜찮은 성장만화다. 로멘스 요소는 있기는 한데 마지막만 제외하면 딱히 로멘스라 부르기 뭐해서 그런거는 생각하지 말고. 마지막화까지 보고 첫화 보면 괴리감 쩐다. 이거 원작자가 있다는데 끝까지 보면 어떻게 하면 오나니같은 소재에서 이런 스토리를 생각할 수 있는지 머리통을 까보고 싶어진다.



8. 도로헤도로

 그림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다크 판타지 장르다. 어느날 갑자기 기억을 읽고 머가리가 파충류로 변해버린 남자의 이야기이다. 물론 세계관도 판타지이다. 좀 잔인하기는 한데 그리 못볼정도는 아니고 취향에만 맞다면 이런 만화 또 없다.



9.아라카와 언더더 브리지

  정신병자들이 대교 아래에 마을 세워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금수저에다 지, 덕, 체 모두 가진 재능충인데 빛을 지고는 못사는 인생의 모토가 있다. 하지만 자신이 화성인이라 주장(?)하는 여주에게 목숨을 구해져서 그 여주의 소원인 '사랑'을 가르쳐 주기 위해 마을에 입성한다. 그런데 읽다 보면 로멘스 그딴거 없다. 표지가 한껏 진지한 표정인데 그런 만화 아니다. 랑또만화 좋아하면 봐라. 병맛 그 자체. 아마 롤게이들도 이 만화는 몰라도 이 작가가 그린 부처와 예수가 여행하는 '세인트 영맨'은 알지 싶다. 그것도 재밋다. 봐라.


10. 몬스터

 설명이 필요없다. 한번으로는 부족하다. 두세번 정독해라.
SNS로 공유하기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