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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14살 여행기 - 프롤로그 [2]

중사 애니찾는티버 | 14-10-06 08:53:44 | 조회 : 1714 | 추천 : -


"너 지금 애들한테 뭐 숨기고있지?"

"뭘? 숨기는거 없는데?"

"거짓말 치지마 너 요즘 이상하고 지금 대화명도 이상해 빨리말해"

"눈치빠르네 애들은 지금 아무도 모르는데...... 나 전학가 다음주에"

"아 그러냐? 어디로가는데?"

"해남 근데 내가 전학간다는데 쫌 무관심한거같다?"

"아 그러냐? 지금은 별 생각이없다"



그렇게 버디버디는 종료되었고 수진이가 전학간다는것을 1주일후에 전학간다는것을 나혼자 알게되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그녀의 모습은 담담했고 아무일없는것처럼 아무일도 안생긴다는것처럼 지내다가 결국.....
그날이 오기직전인 19일이 되었다


"내일 전학가는데 애들한테 말안하냐?"

"말할 타이밍을 못잡아서 못말했어 애들한테 미리말했으면 좋았을텐데"
멍청한놈 미리안말하다가 전학가는날 말하면 무슨생각으로 애들이 보내줄꺼라생각한거냐

"지금이라도 말하는게어때? 전화는 폭주할테지만 하루라도 몇시간이라도 일찍알면 뭔가 배신감같은건 안들꺼같은데?"

"그래야되나?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그렇고 넌 뭐 없냐?"

"생일이세요? 선물같은걸 바라게?"

"됐다 애들한테는 내가 잘말하련다"

"ㅇㅇ"

뭐 아쉬움마음보단 뭔지모를 불안함에 나는 대답을 회피할수밖에없었고 다음날 어떤일이 학교에 일어날지는 뻔했다
여자애들의 울음바다 남자애들은 무관심하는척하면서도 잘가라 전화해라 문자해라 뭐이러겠지 

빙고

다음날 그소식이 전해졌는지 그녀와 친했던 아이들은 전부 울었고 어떻게 그럴수가있냐 미리왜 안말했냐 이런 대화들이 들기기시작했다

"그래도 보기와는 달리 곰은 미리 알고있던데?"

곰이 나다 학기시작하고 이름으로 불린적은없고 그냥 곰이다 제길....
내가 등장할분위기가아니라 그냥 조용히 애들과있었지만 계속 마음에 걸렸지만 어떻게할수없는게 나였기에 한심하여 나는 그냥 가만히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떠났다

그녀가 떠난지 1주일의 시간이 지났을까 나에게 편지한통이왔다

- 내 반지좀 찾아줘

편지한장으로 그녀를 다시보러가게되었다





쫌 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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