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커리어와 욕먹는 이유라고 해야 되나. [10]

29 하나가된지은이 | 2023-01-26 14:40:16 | 조회 : 3834 | 추천 : +10


06년 아시안게임 -> 병역때문에 뽑혀야 되는데 김재박이 검증안됐다며 안뽑아서 기회박탈.

09년 WBC -> 클블 풀타임 첫시즌이라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고 클블이 나가지 말라고 뜯어 말렸지만 06년을 경험한 추신수는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10년 아샨게임을 위해서 팀반대에도 출전강행했고 팀에서 따로 스태프붙여서 철저히 관리함(가슴팍에 태극기가 어쩌구저쩌구)

10년 아시안게임 -> WBC는 메이저에서 출전을 독려하지만 그 외의 국제대회는 출전불가임. 그럼에도 병역면제를 위해 팀이나 추신수나 모두 출전강행해서 병역면제받음

*금메달 따고 난 뒤 무릎팍 등등 출연해서 국가대표의 자부심, 나라사랑, 태극기 드립 등으로 이때 가장 욕많이 먹던 엠씨몽과 비교하는 기사도 많이 나오고 이미지 급상승

13년 WBC  -> 신시내티 이적과 FA등이 맞물리며 본인이 고사

15년도 소위 '추신수법' 제정 ->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선수는 향후 5년간 국가대표의 부름에 응해야 한다.

17년 WBC -> 이미지 회복을 위해 본인이 나가고자 의사피력했으나 FA대박후 안좋았던 성적과 부상으로 팀에서 극구반대하여 출전불가.

그 외에 10~20년사이에 각종 프리미어12나 아시안게임이 있으나 메이저리거는 WBC제외한 국제대회는 공식적으로 출전이 불가함.
그래서 13년과 17년도 WBC만 대상인데 09년도때는 입지도 적은 신인이고 팀에서 강력반대하는데도 출전강행한 선수가 고참급인 17년도에 팀반대한다고 못나간다는게 설득력이 없음.
실제로 팀반대에도 나라가 부르면 가야한다며 출전한 선수들이 꽤 있음.
그리고 13년도에 거부한 건 본인도 할말이 없는지 이야기 자체를 안함.
또한 공식적으로는 출전불가이지만 본인이 정말 원한다면 10년도 아시안게임이 그러했던 것처럼 10년~20년 사이에 수많은 대회에 그 한번 못나왔을까? 싶은 것이 사실임.

결정적으로 프로야구선수도 결국 본인의 커리어에 불과하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임.
10년에 병역혜택받고 먹튀했더라도 결국 본인이 결정한 본인 커리어.
박수는 쳐줄수 없을지언정 선수본인이 아닌이상에야 확실한 이유를 알 도리가 없고 욕할 명분도 없음.

하지만 추신수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방송을 넘나들며 애국심 코스프레, 태극기 코스프레를 펼치며 본인이 대단한 국위선양을 하는 애국자로 코스프레해왔음.
이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함....
이것만 없었다면 뭐....
선수 개인의 커리어가지고 뭐라 하겠음.

메이저야구선수로는 한국선수중 레전드라고 볼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프로야구선수로는 박수받을 만한 선수가 절대 아님.

뭐 업적이라고 한다면 잠실야구장 원정라커룸과 기타 인프라 개선에 목소리를 내서 약간 개선된 것 정도.
이것이 그의 유일한 업적임.
업적에 비해서 논란밖에 없는 선수 커리어인데 선수 본인만 엄청난 레전드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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