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도 샐러리캡 하한선 도입 해야하지 않냐?

얘기 들어보니까 존나 심각하던데. 아무리 NBA나 NFL에 비해 픽들이 복권 뽑기라지만 샐러리캡 꼴찌 오클랜드 선수단 총 연봉이 4300만 달러 조금 넘더라.

이거 실화냐. NBA에서 이번 시즌 연봉 가장 많이 받는 스테픈 커리가 4800만달러고 오클랜드 선수단 총 연봉보다 올 시즌 더 많은 연봉을 받는 NBA 선수만 4명임.

시발 농구처럼 선수 인원이 적은 것도 아니고 한 경기에 10명 이상이 뛰는 스포츠인데 26인 로스터 총합이 4300만 달러?

이걸 구단이라 할 수 있나? 29위 볼티모어도 5200만 달러 조금 넘고 팀내 연봉 3위가 은퇴하고 분할 연봉 받는 크리스 데이비스라네.

더 웃긴건 선수단 연봉 5200만달러 짜리 팀 볼티모어가 존나 포텐셜 있고 이번 시즌 플옵 컨텐더 팀이라는거 ㅋㅋ. 그래도 볼티모어는 달리려고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돈 투자 할 수 있는 그런 구단인데, 오클랜드 이런 팀은 진짜 너무 심한거 같다. 같은 리그인데 거지 구단이라는 이유로 팀 수준이 나뉘고 그런 느낌임.

얘네는 그냥 거지임. 돈 쓸 생각도 안하고 샐캡 규정도 없으니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선수단한테 돈 투자 안하고 거지 구단이 될 예정.

NBA처럼 샐러리캡 하한선을 타이트하게 잡진 않더라도 시발 선수들한테 연봉 연 1억 달러도 안쓰는 팀들은 안나오게 좀 샐러리캡 하한선 규정을 해야한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