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승리 버팀목 프리스터, 등판시 팀 19연승 질주

이병 딤 우 스 | 25-09-20 00:01:50 | 조회 : 141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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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퀸 프리스터 / Sep 19, 2025 · Quinn Priester strikes out 10 batters in outing


퍼펙트 게임은 없었습니다. 노히트노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퀸 프리스터가 마운드에 있을 때, 밀워키 브루어스는 승리할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리스터의 퍼펙트 게임 시도는 그가 6회에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에 팀이 역전을 당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지만, 곧이어 신인 케일럽 더빈이 6회 말에 동점 적시타를 쳤고,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7회에 역전 결승타를 치며 시즌 100번째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밀워키는 18일 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5eo2 승리를 거두며 프리스터가 등판했을 때 19연속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연승 행진은 프리스터의 선발 등판 16회와 '오프너' 뒤에 구원 등판한 세 차례의 '벌크'(긴 이닝) 등판을 포함하며, 이 우완 투수가 5월 30일 필라델피아에서 6이닝 무실점 구원 등판을 한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는 지난 125시즌 동안 팀 승리 등판 연속 기록 중 두 번째로 긴 기록(선발 50% 이상 기준)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입니다. 1936년 뉴욕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칼 허벨의 19경기 연속 기록과 같으며, 2001년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로저 클레멘스의 20경기 연속 기록에는 한 경기 모자랍니다.

프리스터는 밀워키(94승 59패)가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한 명입니다. 현재 밀워키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3연전 스윕을 달성했고 같은 날 시카고 컵스(88승 65패)가 신시내티전에서 완봉패를 당하면서 남은 9경기를 앞두고 6경기 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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