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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문제점 [1]

0 러시안 | 2021-01-01 12:54:38 | 조회 : 305 | 추천 : +1


2경기정도 풀로 시청하고 나머지 경기는 클립으로 봤습니다.
1. 붕괴된 수비조직력
서브룩-빌-아브디야-봉가(하치무라)-토마스브라이언트
서브룩,빌은 그래도 수비평타는 해주던 선수들이고 하치무라는 꽤나 솔리드한 디펜더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이팀의 문제점은 누구하나가 수비구멍이라기보다는 그냥 수비시 선수들의 호흡이 아마농구팀보다 못합니다. 한번 보시면 어이가 없는 농구의 연속일겁니다. 상대팀이 스크린걸고 패스2번정도하면 무조건 와이드오픈일정도..

2. 이기려는 의지도 없다.
일단 이 파트는 그냥 뇌피셜, 관심법이 가득합니다..
경기 끝나고 보통의 프로구단이면 개막후 5연패할경우 분위기가 되게 심각해야 정상이라생각합니다. 근데 오늘 워싱턴? 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접전끝에 졌는데 빌은 불스선수와 웃으면서 얘기하고있고 서브룩은 완전 포기해버린표정으로 돌아가고.. 그냥 빨리 이팀 뜰생각만 하고 있는거같더군요.

3. 빌 메인볼핸들러는 안된다.
일단 서브룩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겠습니다. 턴오버가 엄청 많은데 아직 온지 몇달도 안된터라..
사실 그간 빌의 리딩능력을 풀경기로 본적은 없어서 (제가 본 워싱턴경기에서 메인볼핸들러는 항상 월이었습니다.) 본 결과 이 선수는 당연하게도 하든이 아닙니다.. 근데 하든처럼 플레이합니다. 
일단 빌의 공격코트장점은 슈팅력이 좋고 볼핸들링도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볼핸들링이 좋은편이지 하든어빙처럼 무쌍찍을정도는 아니고, 무엇보다 시야가 약점인걸로 보이는데 토브랑 픽플레이하는거보면 대체 무슨 의도로 하는건지 모를정도로.. 그리고 패스도 부정확해서 어시대비 턴오버도 너무 많아요
제가 과거 좋게 평가하던 빌은 공수겸장에 뛰어난 아이솔러이자 평상시에는 코트를 벌려주는 슈터의 역할을 할때의 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별로네요.

4. 브룩스의 어긋난 가드욕
오늘은 그래도 이시스미스 중간에 빼더군요
벤치타임 이팀의 스몰포워드는 러셀웨스트브룩입니다.
이시스미스-네토-서브룩-베르탕스-로빈로페즈
대체 이게 뭔 라인업인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5. 시무룩해진 서브룩
서브룩하면 딴건 몰라도 코트위에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선수입니다. 속공시에 무자비한 속도, 들어가던 안들어가던 외치는 앤드원, 심판에게 항의, 벤치에서 뛰어다니는 리액션등등 농구실력과는 별개로 팀의 활기를 불어주는 선수였습니다. 그런면때문에 팬과 안티 모두 많지만 일관되게 서브룩이 뛰면 경기자체는 재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근데 마치 1박2일에 홀로 떨어진 노홍철마냥 어딘가 풀이 죽어있습니다. 오늘 3점감도 좋았으니(3/5) 전 4쿼터에 계속 집어던질줄알았는데 그냥 빌한테 주고 리바딸생각만 하고 있는거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워싱턴선수들과 유대감이 있어보이지도않습니다. 마치 빨리 계약기간끝나고 좀 낮은 연봉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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