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경험(목격)담 썰

우리반에 ** 밝고 유쾌한 친구가 있었음.

근데 어느순간부터 그 재밋던 친구 분위기가 우울해짐

말도 잘 안하고 얼굴도 어두움 뭔가 생물과 무생물 사이 어딘가의 존재 같은 분위기였음

알고보니 다른반 애들 몇명한테 괴롭힘 당하기 시작했고 그 강도는 점점 커져가는 상태였음

단순 구타 수준은 진즉 넘어간 상태

어느날 야구방망이 들고 옴

조용히 교실을 나가 괴롭힘의 시작이자 핵심인물이 있는 6반으로 감

둘 다 일찍 오는 편이라 교실에 사람이 별로 없었음

엎드려 있는 핵심인물의 뒤통수를 풀스윙으로 내려 침

한방에 핵심인물 쫙 늘어지고 그상태로 집요하게 대가리만 계속 후려 팸

첨엔 구경하려고 따라간 애들이었으나

사태가 너무 심각해지는거 같아서 말림

핵심인물은 두어달 동안 학교 안나오다가 전학감 다행히(?) 죽었단 소문은 없으나 이후 어떻게 됐는진 아무도 모름

빠따남은 경찰 조사 받고 한참 바빳고 퇴학은 안당했으나 전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