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먹먹해지는 새벽이네요 [42]

22 콜라비 | 2024-02-16 03:24:01 | 조회 : 26096 | 추천 : +86


2009년에 스타를 좋아하는 친구를 통해서


와이고수라는 사이트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커뮤니티를 처음 접하게되어서


한동안 너무 재밌게하다가 정 들어서


아직까지 하고있네요(지금은 ㅈ망이지만)


2009년 저에게 와이고수를 알려준 


그 친구가 작년11월 차동차 사고로 먼길을


떠났습니다 새벽에 와고를하다가


문뜩 그 친구가 생각나서


친구가 쓴 댓글을 보고있는데


비교적 최근까지 친구의 글에 대댓글이 달려있는걸


봤는데 여기 사람들은 내 친구가 먼갈을 떠난걸


모르겠구나 여기선 멀쩡히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구나


여기서는 살아있구나라는게 느껴지면서


여기에 내 친구와 같은 상황인 댓글도 있겠지?


친구는 없지만 난 여전히 친구가 알려준 와고를 하고있구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먹먹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새벽이라


글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와붕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SNS로 공유하기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