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그그스스 | 23-04-03 10:11:54 | 조회 : 1021 | 추천 : +4
ㅋ크하하하하
자린이들아
난 중학생때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서
거의 20년을 자전거를 탄 베테랑 라이더다
근데 예전엔 몰랐는데
오늘 자전거를 타다가 문뜩 느꼈다
이제까진 도로상태를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오늘은 자전거와 물아일체 한몸이 되어서 그런가
아스팔트는 아스팔트대로의 촉감이 날 감쌓고
인도의 보도블럭은 중간중간 울퉁불퉁함이 내 엉덩이부터 내 뇌까지 미묘한 떨림을 전달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원산책할 때 고무재질의 자전거산책로를 탔는데
키야
이야 이게 라이더의 참 맛이지
그 매끈매끈한 도로의 감촉이 날 흥분시켰고
난 그대로 자전거와 합체하였다.
크하하하하
자전거 20년 타다보니까
오늘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타이어가 도로에 닿는 그 순간, 나의 엉덩이, 허리 그리고 뇌까지 모든 떨림이 함께했고
이게 바로 자전거가 나고 내가 자전거인
물아일체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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