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삶에 만족하기 vs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기

개개인의 행복의 가치는 서로 다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행복이란 지금의 이 순간에 만족하고 그것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나 시한부 판정을 받으신 분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좀 더 하루를 느긋하게 살아볼 걸

계절의 변화, 주변의 풍경을 좀 더 느끼며 살아 볼 걸

가족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 걸

그 사람을 용서할 걸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돈을 더 쓰고 살 걸

너무 아득바득 살지 않을 걸

등등을 느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요즘 저는 제 삶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산과 투자, 직장의 만족도, 와이프와 자녀와의 관계, 취미활동, 친구관계, 아버지와의 관계 등 제가 목표하고 꿈꿨었던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순간엔 제가 목표가 없이 나태해지고 있는건가, 도태되어 간다는 느낌 또한 받습니다. 목표가 사라졌다고 해야할까요?

지금이 너무 좋은데, 나는 뭘 더 원하지? 라는 생각과 고민을 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한편으론, 현재에 만족하는 것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은 두마리 토끼리를 다 잡으려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표를 갖는다는 것은 현재의 삶에 불만족인 것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이니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