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때 헤드폰에 눈 돌아가서 입문용으로 되지도 않는 600옴짜리 헤드폰 삼.. 현재 비행기 타고 오는중

600옴 짜리는 걍 끼워서 못쓴다더라고? 또 검색질 오지게 함...

사운드 카드부터 뭐? 인티앰프? 파워앰프? DAC은 또 뭐여...

시간 날때마다 짬짬히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보니 NwAvGuy 라는 해외 은둔고수가 초저렴한 가격에 월등한

성능을 내주는 헤드폰 앰프 설계도를 무료로 풀어서 가성비 오지는 앰프가 있다는걸 발견함.

O2라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풀 네임은 Objective 2라고 하더라.

설계도를 바탕으로 마감과 케이스는 이래저래 좀 다른 형태더라?

 이게 아마존에서 찾은거. $100 정도 하더라. 직배도 돼서 오오 하고 바로 질렀지.

근데 좀더 알아보니까 쟤는 전면부 인풋에 전면부 아웃인거야... 감이 딱 오지 않냐

선정리 개판/난잡 해질거? PC-FI 환경 만드는데 전면부에 선이 난잡하다니....... 안되지....안될일이야...

그래서 혹시나 하고 더 찾아봤다. 한참 찾다가 찾아냈다.

이야...... 깔끔하지 않냐........

가격은 오히려 $95 + 직배비 $5 = 최종결제 $100.34 크..........

이렇게 DAC이랑 연결해서 쓴다고도 하긴하는데 없어도 된다고 해서 일단 앰프만 사봤다.

흔히 사람들의 말을 빌려쓰자면 감히 $500 이상의 기기 성능을 뽑아내는 괴물같은 가성비라고 칭찬이 자자하더라..

일단은 PC-FI 환경 맞출라고 했는데 오디오 가격들 보니까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헤드폰으로 좀 즐기다가 나머지 질러야겠다.

나처럼 고민하던 애들한테 도움이 1g이나마 됐으면 해서 써봤엉.

매스드랍에 O2 재고가 10개 정도 남아있더라 ㅋㅋ 이제 딜이 한 4시간 남았다고 뜨던데

도움이 되면 좋고. 아니면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곳에서도 많이 파니까 검색좀 해보고 사던지 하시유.

사용기는 한 10일은 지나야 올릴 수 있겠네.

그때 또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