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썸 3시간 해봤는데 좇망겜까진 아니다.. : 콘솔/PC게임 : 와이고수

전투 자체는

기존 총싸움 게임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스피드감, 화려함이 있기때문에 전투 자체는 재밌음

날아다니는건 그냥 이동기라고 생각했는데 날아오르기로 회피도 해야하고

공중에서 미사일이나 레이저빔, 총질까지 할 수 있어서

진짜 3D 전투를 느낄 수 있음

아쉬운건

디비전 같은 완전한 오픈필드인줄 알았는데

그냥 요새 흔한 MO식 인스턴스 필드임..

쉽게 말해 몬스터헌터식으로 기지 하나 있고 거기서 퀘스트 받고 퀘스트 장소로 순간이동해서 싸우고 다시 기지로 순간이동해서 오는 식임

이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했음. 지루하다는 느낌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

그 외에 로딩이나 밋밋한 아이템 파밍 시스템 이런건 생각보다 크게 문제라고 안 보임.

그보단 오히려 인터페이스가 스마트폰 게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좀 이상하다는게 더 거슬림.

거기에 존나게 지루하게 긴 NPC들과의 대화와 스토리 진행 방식이 문제인듯..

전체적으로 보면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그외엔 아직 좀 투박하고

엔드컨텐츠가 별거 없을거란 추측이 망겜이라는 혹평을 불러 일으킨거 같다.

거기에 바이오웨어라는 회사가 싱글총싸움 게임에 스토리 녹여내는게 일품이었는데 스토리가 영 엉성해서일지도..

아무튼 그냥 혹평 생각하지 않고

친구나 모르는 사람들이랑 시원하게 날아다니면서 총질한다 생각하면 재밌는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