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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캐시미어 등 원단 얘기 [2]

10 EroTErran[ETE] | 2023-06-22 07:28:06 | 조회 : 523 | 추천 : -


가끔 옷 관련 글들을 보면 울 150수 이상은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일반인은 입을수 없다란 글들을 많이봐서 원단에 대한 나의 경험담 공유차



150수 수트를 처음 입을때만해도 저런 내구성 논란으로 사실 좀 쫄려서 조심하기도 했는데


이제 수트 60여벌중 120~140수는 10벌미만이고 다 고번수다보니


150-160수까진 막 편하게 입고 있다 물론 그 이상은 아직도 조금 신경 쓰이긴 함


몇년 입어보니 160수까진 머 데일리로 매일 입지 않고 주에 1-2번 입고 적당히 생활하긴


내구성 나쁘지 않음. 180수부턴 좀 조심하는게 맞는거 같고 캐시미어수트는 사실 좀 워낙 고가다보니


문제 생길만한 상황에서 입진 않지만 또 이렇게 머 한번씩 그런자리에서 입음 크게 상관없는거 같음


수트야 바지가 문제라 그런거고


아무리 고번수든 캐시미어든 블레이저류 코트류 니트류는 아무 상관없음


물론 니트같은경우는 팔 들어올리는 곳이 가끔 수선해야하긴 하는데 이건 니트 짜임의 문제라


그리고 캐시미어 코트나 니트는 실용성 없다 이건 아닌거 같다


니트나 코트 난 90퍼이상이 캐시미어 100프로인데 문제생긴적 없음


보풀은 좀 나지만 고급스러운 촉감과 광택으로 캐시미어는 아주 좋아


보통 옷에 관심이 생기면 브랜드 로고플레이 자기만의 스타일로 가다가


결국 원단의 질 만듬새의 완성도 무난하고 클래식한 핏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데


그럴때 결국 고번수랑 캐시미어나 (비큐나 이건 너무 어나더고) 실크 모헤어등을


혼용 하는건 결국 가는 길인거 같아


고번수 캐시미어가 고급미와 흐르는 맛이 너무 매력적이지만 어린나이때는 또 너무 올드한 느낌을


줄수 있어 처음 수트 살땐 100~130수 울100퍼를 추천함 폴리는 없는걸로 꼭 사고 


번수가 낮으면 좀더 탄탄하고 유지가 잘되고 내구성이 좋으니 


원단은 이태리원단 영국원단 국내원단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수없이 사고 입어본 결과


국내도 좋고 영국도 좋고 이태리도 좋다. 물론 제냐 스카발 울원단이라던가 로로피아나 피아젠차 콜롬보 캐시미어원단이라던가


좀 더 좋긴한데 그건 고번수의 영역이고 일반적으로 입긴 카노니코나 제일모직 정도만해도 충분히 좋아


이태리가 발색이 좋은경우가 많긴한데 어짜피 수트 매니아가 아닌이상 다크네이비 차콜그레이 2개면 충분한 세상이니 


여름용 수트는 캐시미어 실크 린넨이 가장 좋지만 너무 고가고


울 실크 린넨이 가장 베스트인거같고 울 모헤어 혼방도 좋고


울 실크 까지 좋은거 같음. 린넨은 셔츠를 제외하고 수트나 자켓류는 혼방비율이 높으면 너무 옷이 구김이 심해


겨울용 수트는 캐시미어가 가장 좋지만내구성이 좋지않으니 울 캐시미어 혼방이나 울100 꼬임으로 두껍게한거 고름 돼 


수트를 회사에서도 입지 않는 시대다보니 울이나 캐시미어 원단 옷이 많이 안팔리는거 같은데


니트도 면은 너무 무겁고 변형이 많아서 최소 울정도 가는게 좋긴 함


원단은 옷 동호회 가도 아는 사람이 잘없어서 정보 공유차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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