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 1부터 한사람들은 알겠지만 피파랑 위닝의 차이점이 피파는 공이 선수와 붙어있어서 한두판 깔짝하는데는 오히려 더 재밌을수는 있어도

계속하다보면 무조건 성공하는 패스+무조건 성공하는골+ 무조건 성공하는 크로스. 무조건 성공하는 태클 그 반대로 무조건 실패하는 패스, 골, 크로스,태클

있었음.

이게 몇가지 패턴만 익히면 그걸 아는사람이 모르는사람에게 거의 질수가 없었음.  골이 들어가는 각이랑 그 각을 만들어내는 전개정도만

많이 알수록 수비하기도 쉬운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아 선수빨로 졌네 보정이네 이런말 나오는거보면 좀 웃겼음.

물론 재미야 개인취향이니 존중해야겠지만 피2할때는 피1이 그립니 피3할때는 피2가 그립니 그런말은 항상나왔고 무슨선수가 좋더라 이런말도 계속나왔음.

그런데 이번엔진은 공이랑 선수랑 최대한 분리시키려는 시도를 했고, 그 부작용으로 지금도 공중볼이 개떡같음.

또한 태클장면이나 아니면 중거리슛같은경우 비 현실적으로 커팅될때가 있음. 그러니까 실축에서 보기 힘들정도의 비 현실적인 아크로바팅 슈팅이나 커팅.

그런데 장점은 최대한 패턴플레이 실패률을 올리려고 시도했다는건 높이 쳐주고싶음. 라인타기도 대처법을 만드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위닝이랑 최대한 비슷해져야했다고 하나, 공을 최대한 선수와 떨어트리려는 시도를 했다고 해야하나

여전히 성공률이 높은 크로스각이 존재하고 슈팅지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실패확률을 높임으로써

최대한 패턴화된 플레이가 덜 나오겠끔 했었고, 요번 대회 본사람은 알겠지만 비슷한 골도 거의 없고

개인적으로 가장 최신작 엔진은 당연히 피파콘솔로도 먹고살아야하니까 불가능하겠지만 꽤 옛날버전인 13으로 이식한것도 좀 아쉽고

그래서 골이 잘 안들어가는 문제(수비수의 높은 인공지능,패턴플레이가 힘듬) 그리고 공중볼을 패치하려고 해도 엔진자체문제로

패치 안하는것만 못한 결과가 나오고, 아직도 게임 내부 패치가 계속될 정도로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게임성은 피온시리들 중에는 최고가 아닌가싶음. 선수들 스텟도 보고 선택하는 맛도 있고, 피를로나, 사비, 인혜같은 기존에 스텟만 높은

민첩한 땅꼬마들이나 패스마스터들의 장점도 키큰탱커랑 장단점이 나뉘게 잘 구현해냈고

그전까지의 엔진은 키크면 장땡이였음 어차피 들어갈 패스는 골키퍼가 패스해도 패스성공률 100프로였고

징징대는애들이 똑같은애들은 아니겠지만 몸쌈온라인 이러다가 지금와서는 크로스온라인  큐떡온라인 이러는데

큐떡은 솔직히 커팅가능성이 적지만 첫터치가 불안해서 뺏기거나 공격을 계속이어나가기가 힘들고

크로스도 아직까지는 무조건 들어가는 각을 찾기 힘들정도로 예측이 힘든데다

개인기는 여전히 위협적임. 중앙침투 연계하는데 패스미스가 많을뿐 한번만 뚫으면 골성공률은 현재 가장높으니

밸런스 자체는 문제없어보임

예전보다 못하긴 하지만 난 지금이 더 재미도 있고 낫던데. 근데 공중볼은 패치전으로 돌려줬음 좋겠다.. 예전엔 커서 잘못되면 바꾸고 헤딩처리하면 됐는데

이거는 시발 바꾸질 못하니 가끔 커서 잘못걸리면 그냥 프리헤딩 골넣거나 골먹히거나.

선수와 공을 분리하고 사용자 개입을 늘리려는 시도의 부작용으로 공중볼 헤딩문제가 나왔는데 사실 그건 이번엔진에서느 해결하기 힘들어보였는데

개무식하게 해결한다고 큰소리치더니 해결책이 커서를 못바꾸게하는 쌍팔년도 패치를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