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렉 혹은 보정땜에 빡쳐서 접으려다가 새시즌이 나와서 이번시즌도 월클을 달고 포메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tc시즌에 새로운 특성이 패스마스터가 나와서 축구의 교과서 포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442를 정말 기본 포지션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일단 포백부터 보면 양 풀백을 역발로 배치하여 최대한 중앙으로 좁혀서 플레이하게 두었습니다.

피파 특성상 역습상황에서 수비가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커버를 빠르게 하기 위함이죠.

산톤과 에르난데스는 뛰어난 스피드와 피지컬로 그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습니다.

마놀라스는 정말 좋은 가성비 선수더군요. 태클 모션도 좋고 제공권 및 역동작도 훌륭했습니다. 패스 스탯이 많이 안좋음에도 패스미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양 윙은 급여를 맞추기 위해 가성비 선수들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급여가 낮기 때문에 사이드에만 위치하게 하는 개인특성을 활용하여

빌드업에 최대한 관여를 하지 않게 하였습니다만, 두 선수다 급여에 비해 엄청 좋은 선수들이라 공격하는데 막힘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두 선수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부들부들한 체감 그리고 가장 중요한 크로스가 엄청 좋습니다. 두 선수가 어시스트를 가장 많이한 선수들이고요.

중미에는 수비가담 공격가담 모두 좋은 6각형 선수들을 사용했고 크로스 사용하기 전에 램파드를 썼는데 tc는 팬심으로도 쓰기 많이 힘들더군요.(체감이...)

그에 반해 크로스는 확실히 체감이 좋더군요. 그리고 슛은 굴리트를 능가합니다. 물론 패스마스터 특성때문에 패스도 제일 좋구요. 수비도 무난했습니다.

투톱에는 스몰엔 빅이 정석이지만 저는 침투 및 연계를 위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둘다 침투 연계가 능한 라울과 에우제비우를 사용했습니다.

둘다 제가 쓰기에 정말 좋더군요. 체감은 물론 침투 패스 그리고 헤딩까지 다 좋았습니다. 에우제비오가 양발이라 그런지 골을 제일 잘 넣더군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아무래도 중미 2명인거 같습니다. 수비도 공격도 잘 가담해야하기 때문에 6각형에 참여도도 필요하고 스태미너도 많이 필요합니다.

4-4-2에 대해 감이 안잡히셨던 분들은 대충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