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나게 잘보인다

일단 191cm의 왠만한 센터백들보다도 큰 키 + 대걸래 머리덕에 필드위 어딜가도 존나게 잘보인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저가 중미,수미에 기용하기에 공수 모든경우에 보인다.

느리기라도 하면 패스와 동시에 카메라 무빙덕에 좀 안보이겠지만 그 키에 존나게 빨라서

늘 공주위에 있는다.

2. 심지어 공수에 만능이다

날강두, 호나우두 혹은 크레스포 같은 선수들에게 골먹는다해서 화가나진 않는다.

'공격수' 로써 공격수의 임무를 완수했을뿐이다. 이들은 역습시 수비에 온전한 도움을 주진 못한다.

바란, 반데이크, 말디니 역시 태클을 당한다해서 갑자기 화가나진 않는다.

'수비수' 로써 수비수의 롤을 이행한거 뿐이기에. 이들역시 역습시 공격이나 빌드업에 존재감을 내뿜진 못한다.

하지만 굴리트는 분명 수비적 기용임이에도 역습 혹은 전개시에 미칠듯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수비성공후 역습시에도 득점력이 차고넘치는 선수이고 반대로 수비시에도 수비력이 충분한 선수이다.

공수 두곳에서 계속 보게되니 안그래도 잘보이는새끼가 자꾸 얼쩡되고 거슬리니 신경을 긁는다.

3. 게다가 모르는 선수이다.

피파 유저 대다수의 연령대는 10대에서 30대 사이이다.

이들이 굴리트의 플레이를 알리가없다. 이미전성기 후에 태어나거나 그후에 경기를 본사람이 태반이다.

피파는 현실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스텟을 정하기때문에 예를들어

메시,호날두,음바페,네이마르,포그바 같은 선수들이 게임에서 득점하거나 위세를 보여주면

아주 자연스레 머릿속엔 "맞아 메시(혹은 xx이)가 이정도는 하지" 란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굴리트가 난대없이 등장해서 득점을 한다?

이건 젊은유저들(굴리트의 실력을 모르는)에겐 난대없이 필드위에 괴한이 등장한거나 다름이없다.

(※하이라이트를 보면 선수를 알수있다? x   하이라이트는 제시 린가드도 메시급의 선수로 보이게한다.)

결과적으로 거의 매판 상대하게되는 '굴리트'는

공격시엔 날강두 수비시엔 반데이크 급인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고

득점을 당하거나 수비를 당할시 현실의 선수를 연상하지만 본적없는 선수이다.

즉 '이름만 아는' 의문의 선수가 90분 내내 내선수들을 줘패고 다니니

다른 적폐들에 비해서 훨씬더 좆같음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