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캐가 저주받은 캐릭이라 렉이 심한가 해서 복귀보상으로 돈좀 모여서 부캐로 첼시 맞춰서 월클을 가보았습니다.

근데 그냥 제가 하는 피시방이 렉이 심한거였나봅니다. 똑같이 렉이 엄청 심하네요 ㅠㅠ

포메는 평범한 4141이 넘어가고 선수후기로 바로가면

일단 기록이 보여주듯이 핫크레스포가 정말 사기더군요. tc크레스포도 써봤지만 비교불가입니다. 단지 비슷한 건 침투정도이고

슛, 헤딩, 연계 이 3개가 많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루랑 투톱 쓸 때보다 원톱 쓸 때가 더 좋았습니다.

반면 핫발락은 생각보다 실망이더군요. 수비는 tc 발락보다 좋지만 나머지 부분이 tc발락보다 안좋더군요. 특히 슛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윙에는 마타, 아자르를 썼는데 아자르는 슛빼고 다 좋았습니다. 어시도 1위지만 드리블도 1위고, 크로스도 매우 좋았습니다. 근데 중앙으로 엄청 들어옵니다.

마타는 뭔가 다 아쉽더군요. 슛도 아쉽고 크로스도 아쉽고 스피드도 아쉽고 체감도 아쉽고 패스도 아쉽고 ㅋㅋㅋ

포백은 첼시 풀백은 버트란드 하미레스 조합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특히 버트란드는 완전 홍철느낌입니다. 몸쌈이 엄청 세더군요. 제공권도 닮아서 문제긴 합니다 ㅎㅎ

센터백은 첼시 필수인 다비드 루이스와 그 짝을 고민하다가 핫 드사이 체감이 궁금해서 써봤는데 얘는 말디니랑 많이 비슷하더군요.(제공권까지ㅋㅋ)

꽤 똑똑해서 멍청한 다비드 루이스 백업을 잘해주고 수비도 깔끔합니다. 하지만 말디니에 비해 좀 느리더군요.

다비드 루이스 튀어나간 빈공간으로 스루를 커버하러 오는데 못 쫓아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캐 첼시를 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1티어 골잡이랑 1티어 중미는 필수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렉이든 보정이든 모멘텀이든 골을 예상치 못하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만회하는 건 1티어 중미의 플레이 메이킹과 1티어 골잡이의 마무리가 필수라는 것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진짜 핫크레스포의 승리를 만드는 헤딩골들 덕에 꽤나 빠르게 티어를 올렸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