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포스트 | 17-04-07 14:50:07 | 조회 : 3530 | 추천 : -
FM2016과 달라진 점 몇 가지
총평: 전작과 비교할 때 시스템적으로 크게 바뀐 점은 없으나 현실감과 입체감이 강화된 모습이 두드러진다. 특히 보고서 등 많은 통계수치들이 그림으로 표현되면서 한 눈에 확 들어오도록 유저 인터페이스가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은근히 지겹게 많았단 보고서들을 한 보고서 안에 압축하여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몰입도는 2016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과 같은 점들은 이미 다른 유저들도 게임 속에서 체감상 확인한 바 있는 명확한 점이며, 이견이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트피스 득점 / 실점 확률 상승
매치엔진에서 득점루트 다양화
대놓고 크로스 성공률 하락
부상확률 높음(베타버전)
이하는 이견이 있을 수 있는 정보다.
EPL 기준 취업비자가 잘 나오지 않는다.
1~4까지는 별 내용 없는 정보들이고 5번부터 볼 만한 소소한 정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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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시작 전 감독 생성
- 사진을 통한 감독 얼굴의 3D모델화가 생김
- 전술감독 옷차림은 기존 3개?에서 7개까지 늘어났고 실전감독은 3개에서 4개까지 늘어남
2. 게임 시작화면
- 가상 드래프트 / 온라인 커리어 등이 생겨났고 전면에 부각됨
가상 드래프트는 말 그대로 친구들과의 대전이고 온라인 커리어는 온라인상의 타인과의 대전.
3. 팀 선택 화면
빠른 시작 / 고급 설정이라는 선택지를 나눴다. 고급 설정은 기존 클래식 FM 설정이며 빠른 시작이 새로 생겨난 모드
빠른 시작을 하게 되면 팀만 결정하게 되며, 애초에 컴퓨터가 기본적으로 설정해 둔 방식대로 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4. 게임 시작 후
- 스탭에 스포츠 과학자, 데이터 분석가 등이 추가됨. 또한 이러한 스탭들은 U-23 등 유소년 팀에도 배당할 수 있음. 새로 생겨난 스탭에 대해서는 추후 서술.
기존에 게임을 시작한 후 팀 보고서를 요청하면 상당히 가독성이 낮았는데 이제는 기존 스카우트 선수 보고서를 팀 보고서에 접목시켜 한 눈에 확 들어오게끔 변함(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을 활용한 강/약점 분석 등)
게다가 이러한 팀 보고서 외에 스탭들의 기초 조언도 아주 명료하게 분야별로 정리되었고 좀 더 현실적인 보고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게끔 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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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탭
스탭에게도 선수에게처럼 [관심] 표시가 뜸. 또한 스탭에게 제의할 경우 경쟁이 붙는 경우가 잦아짐.
[관심] 표시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예전에는 관심을 표현한 구단이 있음 이런 식으로 표현되었던 것이 이제는 구체적으로 어느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뜬다.
(1)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분석가와 치프 데이터 분석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다..
가.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
데이터 분석가는 경기 전 분석과 경기 후 분석을 데이터로 제공한다.
경기 전 분석은 상대팀에 대한 골 기록 분석, 전술 분석, 최근 경기 요약, 주요 공격 루트, 주요 패스 및 실책과 관련된 상대 선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 후 분석은 우리 팀에 대한 경기 요약 / 주요 공격 루트 / 주요 패스 및 실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즉, 데이터 분석은 경기 전 분석을 통해 미리 경기를 대비하고 경기 후 분석을 통해 전술을 보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팀에 데이터분석가가 없을 경우 상대 팀에 대한 스카우터 보고서는 전작과 같은 형식으로 뜬다. 즉, 시간별 득점/실점 구간 및 경기를 대비해 어떤 훈련을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한 조언이 간단히 표시된다.
나. 데이터 분석가의 주요 능력치
기본: 현재 판단 / 선수 관리
추가: 전술이해도
근거: 주요 대형 구단들의 데이터 분석 총괄들의 능력을 보면 일괄적으로 저 능력치들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저 능력치로 스텝 검색해도 생성 스탭에서 해당 직업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애매한 점: 데이터 분석가의 능력치의 차이에 따라 어떤 결과가 달라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데이터 분석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스카우트 보고서의 차이점을 보여준다.
(2) 스포츠 과학자
새롭게 스포츠 과학자와 스포츠 과학자 총괄이라는 직업이 생겨났다.
효과: 부상자의 복귀가 빨라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근거: 스포츠 과학자가 없는 하부 리그에서 스포츠 과학자를 고용해야 한다고 구단주를 설득할 때 부상자의 빠른 복귀를 위해 필요하다고 함
스포츠 과학자에게 중요한 능력: 최우선적으로 적응력 + 승부욕 (이견 있을 수 있음)
나머지 능력은 덤
근거: 맨 처음 게임을 시작해서 적응력 / 승부욕만 체크하고 20으로 찍으면 가장 높은 순위 직업이 다 스포츠 과학자다. 마찬가지로 적응력 / 승부욕만 체크하고 높은 숫자로 검색하면 스포츠 과학자가 주로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주요 대형 구단의 주요 스포츠 과학 총괄들은 이외에도 치료 능력이나 다른 능력까지도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David Fevre나 엄청 유명한 팀닥터들(그러나 이 분들은 헤드 팀닥터까지 소화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3) 팀닥터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전문의 / 팀닥터 옵션 외에 구단 내 ‘의사’라는 옵션이 생김. 부상 기간은 전문의와 팀닥터 사이인 중간이고 비용도 중간이거나 들지 않음. 물론 부상의 종류마다 이 옵션이 뜨는 경우와 안 뜨는 경우가 있는 건 당연하다.
사족: 역시나 당연한 말이지만 팀닥터와 스포츠 과학자가 많을수록, 질이 좋을수록 부상 발생빈도와 기간은 분명히 줄어든다. 나중에 대규모 팀닥터 팀을 꾸리면 장기 부상은 거의 뜨지도 않을 정도. 이런 당연한 말을 쓰는 이유는 팀닥터와 스포츠 과학자 등을 양질로 둘수록 확실한 체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번 작에서 부상이 많은 건 사실이긴 한데 철저한 로테이션 / 좋은 팀닥터 팀 구성 등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임대 중인 선수가 부상을 당할 경우에는 그 선수의 구단 성적과 임대 만족도 등이 같이 표시되고 오른쪽 아래에 임대 해지가 가능하게끔 탭이 뜬다.
(4) 스탭 업무
- 스탭 – 업무란에도 소소한 변경사항이 생겼다.
스탭 – 업무 – 스탭 조언을 들어가면 어떤 스탭에게 조언을 얻을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것은 과거에 스탭 – 개인 비서의 아래에 있었던 것을 따로 뺀 것이다.
또한 작은 글씨 [조언 유형] 아래 있는 동그라미를 클릭하면 어떤 조언을 빼고 넣을 것인지가 나온다.
이것을 통해 지금까지 전술 조언이 어떤 부분이며 훈련 조언이 어떤 부분까지를 포함하는 것인지 애매모호했던 점들이 명확해졌고 원하는 조언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5) 그 외
- (스탭 – 구직 센터)에서 구직란을 공고할 경우, 유망 후보가 옆에 뜬다.(이건 기존에도 있었는지 확실치가 않다) 이게 좋은 이유가, 일일이 다 확인할 필요도 없고 오래 띄워 둔 후에 유망 후보 위주로 선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6. 계약
가. 사전협상
선수영입 시 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선수에 대해 출전 시간 보장 등을 ‘약속’하여 계약협상으로 들어가는 선택지가 생김
이러한 사전협상은, 애초에 구단에 들어오려는 마음이 없는 선수 또는 일정한 조건을 요구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하는 코스가 됨
기존에도 이 시스템은 있었음. 그러나 대화하는 형식이었고 그 선택지가 제한되어 있었음.(예를 들어 주장 자리를 약속하거나 반드시 대륙대회에 진출할테니 도와 달라는 식으로)
그런데 이 대화 선택지가 내가 봐도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문제가 많았고 이 점을 개선한 것으로 보임.
이러한 약속은 일정한 형태로 개인 약속이 되어 지키지 않을 경우 불만이 뜨는 형태로 돌아오니 주의
미래를 향한 발판으로 여기게 한다 = 계약조건에 협상불가 이적허용조항 생성
(이걸 허용하면 주급 협상 시 바이아웃 조항을 없앨 수 없게 된다)
선수를 주장 또는 부주장으로 임명한다 = 약속 생성
선수가 원하는 등번호를 준다 = 약속 생성
스텝진 / 공격진 / 수비진 / 미들진 등을 개선하겠다 = 약속 생성
등등
이러한 약속을 하면, 개인 약속이 되고 홈페이지 – 약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능하면 영입 후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불만 뜸) 특히 등번호의 경우 까먹기 쉬워서 불만이 뜨는 원인이 되곤 하니 바로바로 변경을 추천
※ 주의: 해결책을 몰라서 그런 건지 버그인지 잘 모르겠지만, 현재 스텝진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하면 아무리 스텝을 늘려도(심지어 U-18, U-23까지 늘려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저 약속은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좋을 것.
나. 이적료 계약
- FM2016 때도 있었는지 확실치 않은 항목이긴 한데, 이제 임대 시에 여러 가지 조건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예컨대 챔스 우승 시 완전 이적료 지급이라든지 하는 것들. 조건마다 이적료가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있다.
7. 훈련
- 선수 개인 훈련 시에 가장 뒤떨어지는 혹은 필요한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조언이 표시됨. 예컨대 ‘침착성 개선 필수’ 이런 식으로.
팀 전술 숙련도 뿐 아니라 팀 전술에 대한 개인 전술 숙련도가 표시된다. (개발 – 전술 또는 보고서 – 가능 포지션) 또는 (전술 – 오른쪽의 포메이션 그림 – 왼족 위 3개 탭 중 맨 오른쪽을 클릭)하여 볼 수 있다. 꽤 중요한 수치이므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성공적인 재훈련을 통해 다른 포지션을 숙련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가 새롭게 생겨났고 개인 훈련 창에 뜨고 개인 보고서에도 뜬다.
8. 경기 전
가. 팀 보고서
- 팀 보고서에서 특히 강조되는 점은 빨간 동그라미 등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예컨대 승률 0% 같은 것들.
나. 경기 준비 전술 조언
- 이건 새롭게 생긴 건 아니고 FM2016에서 생겨났던 것이다.
- 그러나 FM2016에서는 경기 시작 전이나 전술을 들어가야 볼 수 있었던 반면, 이제는 경기 시작 전날에 따로 정리되어 나온다.
- 어떤 포메이션을 취해야 할지, 어떤 선택지를 없애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상승한다던지 하는 것들이다. 물론 듣는다고 다 이기는 건 아니라는 건 당연하고, 이 분야를 맡고 있는 스탭의 성향에 따라 조언이 틀려진다.
9. 경기가 끝난 후
경기 보고서에 들어가서 선수를 클릭하면 오늘 경기에서 그 선수의 주요 스탯을 짤막하게 보여주게 변화하였다. 그것을 근거로 칭찬하거나 비판하면 성공률이 높다.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보고 칭찬/비판해도 된다.
- 경기가 끝난 후 팀대화를 마치고 완전히 나가기 전에 보면, Stats 라는 란이 생겨서 경기의 주요 스탯을 비교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이건 기존에 한 경기가 끝난 후 보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인데 보다 보기 편하게 옮겨 둔 것으로 보인다.
10. 스카우트
- 선수에게 스카우터를 보낼 때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
‘간략한 정보만’ 밑에 3개월 이런 게 아니라 ‘완전히 알아낼 때까지’라는 옵션이 새로 생겼다. (원래는 기간 별로 보내게 되어 있었음)
- 또한 이 옵션에는 경기 하이라이트까지 포함할 것인가 하는 옵션도 생겨났다. 이건 다른 게 아니라 그 선수를 스카우트 하면서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올려주는 것이다.
스카우터를 배정할 때 지역을 클릭하면 그 지역의 정보력 수준이 뜬다. 무슨 말인가 하면 (스카우트 – + 새 임무 생성 – 지역에서 보고 – 지역 선택)에서 정보력 수준을 알 수 있게 표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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