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몸살났을때 딸 치고난 후기 [4]

소위 부에에에에웱 | 18-02-14 15:27:48 | 조회 : 1513 | 추천 : +1


칭구들이 감기 걸렸을땐 사우나 가야된댔따 

 

내가 개소리 말라카고 안간댔더니 친구들이 날 개 븅신 호구 취급 했따

 

근데 사실 평소에도 개 븅신 호구였따

 

잡소리 각설하고 

 

뒤질거 각오하고 사우나를 갔따 


78도따리 사우나에서 몸 푹 지지고 코로나 마시고 술기운에 딸치고 약먹고 잤따

 

이 날 친구들 8명 모아놓고 집 앞 주차장에서 선인장 놀이 하는 꿈을 꿨다 

 

이거 해몽해줄 와고인 있으면 부탁함

 

자고 일어났더니 

 

어깨쪽에만 있던 근육통이 상반신 전체로 퍼졌따 

 

기침 존나해서 목젖 칼로 스크래치 놓은 느낌이였고 

 

코 존나 막히고 콧물 존나나왔따

 

열 39.8도 찍고 눈깔이 머리에서 튀어나올 정도로 아팠따 

 

이대로 가면 뒤지겟다 싶어서 욕조에 냉수 받아놓고 1시간동안 물에 퍼져있었따 

 

속 존나 안좋아서 3일동안 아무것도 못먹었따


아무튼 존나아팠다 시부래 


군대 있을 때 아픈거보다 혼자 있을 때 아픈게 훨신 배로 서러운듯 

 

 

 

3줄 요약

 

1. 몸살났을때 

 

2. 딸치면 

 

3. 뒤진다 

 

SNS로 공유하기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