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20대후반이 쓰는 알바노하우.txt [2]

이병 Tossguy | 19-03-10 12:28:15 | 조회 : 503 | 추천 : +2


나는 20대 후반으로 곧 서른줄을 바라보는 준아재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대부분 서빙알바를 했음

굵직한 이력만 나열하자면 고깃집, 마트, 영화관, 뷔페레스토랑, 고깃집, 횟집, 호프집 정도 했고

간간히 대타나 단기로 한것도 꽤 있음

내가 주로 서빙알바를 했었기 때문에 서빙 위주로 노하우를 써볼까함

일단 서빙아르바이트의 공통점은 센스, 즉 유두리가 어느정도 있으면 굉장히 수월함

하지만 센스가 없다고해서 못하는건 아님
소처럼 우직하게 성실하게 일하면 사장님들이 엄청 좋아함

그리고 일을 하다가 너가 해결하지 못할것 같은 사고가 나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말고 일단 물어봐라

그게 가장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임
'해야할까?'는 해야하는거고, '해도 될까?'는 하면 안되는거다

사소한 일이라도 행동하기전에 먼저 어떻게하면 될지 생각을 하고 일을 하기바람

꼭 이런애들이 있음, 사장님이 시키면 대답과 동시에 행동으로 바로 옮기는 애들

어떻게보면 빠릿빠릿하고 성실해보일지 모르지만, 이게 독이 될수도 있음

한번쯤은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할수 있을까 생각을 하고 하는게 좋고 실수도 줄일수 있음

그리고 만약 너가 실수를 했다면 즉시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죄송하다고 해라

무서워서 말안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다 일이 커지는수가 있음

마지막으로 일을 관두고 싶을땐 최소 2주전에는 말씀드리는게 예의

말씀드릴땐 통보를 하지말고 여쭤본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려라

ex) "사장님, 제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떄까지만 일을 하고싶은데 혹시 괜찮을까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사장님도 아 그러냐 내가 최대한 맞춰서 조율해주겠다고 말씀하실꺼임

이유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려라
일이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다,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다른 일도 한번 해보고 싶다, 제가 어디로 떠나게 되었다 등등

이유는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가장 좋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나도 20대 초반엔 실수도 많이하고 거짓말도 밥 먹듯이 했고 열정만 넘쳐서 소처럼 일했던거 같음

수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건 항상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하고, 성실하기만 해도 싫어하는 사장님은 없다라는 것

너희들이 어떤일을 하든 절대 소모적인 경험은 없으니까 일단 해보길 바람

주위 사람들 이야긴 듣지말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셈, 후회는 나중에 해도 늦지않음

그럼 이만


SNS로 공유하기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