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두키 | 19-03-20 15:57:37 | 조회 : 679 |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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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다가 든 생각이야....
난 혼자서 4명이 앉는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있었어.
시간이 좀 흐르고 7명단체손님들이 가게에 입장했지.
그리고 7명자리가 있냐고 사장한테 물어봤고
사장은
'죄송하지만 따로 앉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지.
근데 그 일행7명은 따로 앉을 생각이 없는지 4명이 먼저 구석으로가고
나머지는 내가 밥먹는 테이블 옆에서 가만히 서있기만 하더라.
사실 나는 빨리먹고 그자리를 먼저 양보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그사람들이 들어오자마자 했어.
그리고 난 천천히 먹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들을 위해 빨리 먹으려고 노력했지.
그러나 그러한 행동을 보이니까 굉장히 좀 밥먹기 짜증나더라.
그들의 몸짓언어는
'빨리 먹고 일어나지, 같이 앉고싶은데....'
이렇게 생각 했을 것 같아.
그리고 나에대한 배려는 해주지 않았지 그사람들은.
바로 옆에 일어서서 핸드폰이나 들여다보고 기다리다니...
그러한 상황에서 그렇게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사람에게 기꺼이 나 스스로를 희생해 주어야 할까?
밑에 생각은 내가 해본 생각이야 형들
인생조언좀 부탁해 형들
좋은일을하고 베푸는것은 누구에게나 할 수 있다.
베풀었을때 상대방이 감사하먼 그것으로 인해 큰 기쁨을 얻는다. 그러나 아무 반응도 없고 오히려 화를 낸다면?
나의 호의가 무시되고 상대방이 오히려 더 큰 무엇인가를 요구한다면?
그런경우에도 나는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할것인가?
아무 조건없이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해야하는가
일찍일어나도 그사람들으로 인해 나는 마음이 아프다
그렇다고 무시하고 천천히 밥을 먹어도 나는 마음이 아프다
가장 내가 마음이 아프지 않는 것은 내가 가장 기뻤을 것은
그사람들이 먼저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 있을때
내가 호의를 베푸는 것이 가장 기뻤을 순간이었을 것이다.
오늘 내가 그 사람들에게 베푼 호의는 전혀 효력도 없고 그 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내가 그렇게 급하게 나올 이유는 없었다. 그자리는 내가 먼저와서 음식을 시킨 자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밥을 맛있게 먹고 해야할 일을 모두 한 뒤에 나가자.
그것이 내 결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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