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4미국5년째 | 19-03-31 01:15:50 | 조회 : 892 | 추천 : -
때는 바야흐로 나 중2 급식 때였다.
당시 나는 학원 하나 다녔는데 같은 학원 다니는 애들한테 오지게 맞고 다녔던 찐따 쫄보 새끼라서
이르면 죽여버린다는 일진도 아닌 일진 흉내만 내는 다른 찐따들의 협박에 엄빠, 쌤들한테 이르지도 학원 땡땡이 오지게 치는 새끼였다.
생각해보면 일진도 아니면서 찐따 덕에 찐따 겨우 면한 새끼들이 일진인 척 폼 잡으면서 찐따들 괴롭히고 다닌다.
한번은 학원 원장이 직접 집에 전화 하더라?
근데 그때 마침 집에 엄빠가 없었어. (운 ㅈㄴ 좋았음 앗싸!)
대신 누나가 있었는데 누나는 그때 고딩이었고 공부도 잘 안 하고 실업계가서 매일 놀러만 다녔다.
찐따인 나와는 완전 정반대적이라서 그런지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잘 나가는 ㅆㅅㅌㅊ 형들과 누나들하고 일진짓하면서 돌아다님.
여튼 누나가 나 학원 땡땡이 오지게 친 것 전화 받고 알아채고 나를 ㅈㄴ 의심하더라?
"너 같은 쫄보새끼가 엄빠 몰래 학원 땡땡이? 솔직히 말해. 너 무슨 일있지?" 하길래
내가 "아니야, 그냥 내 스스로 독학해보고 싶어서 그랬어."라고 했는데 절대 안 믿음.
그렇더니 누나가 "옷 벗어봐!" 이렇더라?
그래서 옷을 왜 벗냐고 하니까 당장 벗으래.
안 그렇면 엄빠한테 너 학원 땡땡이 친 것 다 말한다고 협박 함.
그래서 팬티빼고 옷 다 벗음.
몸 곳곳에 멍자국 ㅈㄴ 나있는 걸 누나가 보더니,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어떤 새끼들이냐? 개빡치네? 나랑 같이 학원가자!" 이렇더라?
그래서 내가 "그렇지마. 걔네가 이르면 나 죽여버린데"라면서 ㅈㄴ 울음.
누나가 "야이, 병신아!!!!!"라고 사자후 지름.
갑자기 누나가 자기랑 그 당시 같은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일진 후배들 중에 내가 그 당시 다닌 중학교 나온 형들 착출함.
그렇더니 누나가 그 일진 후배들한테 전화하더라?
그렇고는 내가 당한 일들 다 말하면서 걔네 조져놓라고 하더라?
바로 다음 날 학교에 왠 사복 입은 험상굳은 형들이 오더니 욕 ㅈㄴ 살벌하게 하면서 걔네하고 우리 학년 일진들 찾더라?
(아마 교복을 안 입고 사복을 입은 EU는 자기들 신분(학교, 이름)이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려고 한 거 겠지.)
그렇고는 우리 학년 일진들 보는 앞에서 걔네 ㅈㄴ 조지더라?
그렇더니, 우리 학년 일진애 하나가 "앞으로 저희가 관리 잘 하겠습니다."하니까
그 형들 중 한 명이, "내가 쪽팔리게 지금 여기와서 이렇고 있어야겠냐?"라면서 주먹으로 가슴 ㅈㄴ 세게 때리더라?
그렇고는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까지 배웅가고는 우리 학년 일진들이 걔네 조지고 나는 다시 학원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이기야.
결론: 학교 생활도 빽이 있어야한다.
Nasir | 01:23 | 조회 : 79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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