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는데 1/3으로 떨어졌다

다음주는 더 심하겠지 아마

난 그래도 몇달 적자 정도는 버틸 체력이 있는데 기존에 겨우겨우 버티거나 장사 안돼서 내놓은 곳들은 이번에 사형선고 떨어진 격

대출껴서 장사 시작한 사람들은 오늘밤 꿈에 마포대교가 아른거릴꺼다

국무총리 시장가서 하는 소리 보니까 정부쪽에선 아직 감이 안오는거 같은데 정말 심각하거든

확진자 늘어나는거 보면 조기 진압은 물건너 갔고 장기전 양상인데 어림잡아 30%이상의 소상공인들은 파산위기에 직면할꺼다

이게 숫자로 따지면 백만이 넘고 딸린 식구나 직원들까지 합치면 수백만은 족히 될 엄청난 규모다

경제적 손실은 말해 무엇하겟나

코로나 확산방지가 최우선인건 당연한거고 경기부양책이건 뭐건 실효성 있는 대책도 빨리 병행되어야 할꺼다

어설프게 세금 혜택이니 저리대출이니 이딴건 쓸모도 없고 즉각적으로 피부에 와닿는게 필요하다

이미 바닥경제는 고사 직전이거든

농담않고 이 상태로 한달이상 간다면 자살자는 가늠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질꺼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 되더라도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겠지

어쩌면 영영 못돌아갈수도 있고

코로나만 골든타임이 있는게 아니다

지금 소상공인들도 골든타임의 기로에 놓여있다

이 정부가 소상공인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는 잘 아는데 이들 또한 국민이라는거 명심했으면 좋겠다

자영업자 많고 줄여야 한다는거 나도 동의하는데 이런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