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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형들만 진로고민 [6]

소령 머머튽 | 22-08-04 22:21:49 | 조회 : 1028 | 추천 : -


대학교4학년 막학기 남긴 사람임

휴학 존나해서 28살 학점 2점대

암튼 대학생활을 걍 말아먹으면서 함

슬슬 졸업이 다가오고 나이는 먹어가고 부모님 자영업은 망해가고 누나는 답이없고 

결론은 내가 중고딩때 국영수 중 하나를 존나 잘했음 모의고사 고정 100 정도로

딴거는 개 못해서 대학 구림 관련 과도 아님ㅋ

암튼 지금도 한번씩 모의고사 풀면 고정100인데

형들이 만약 나면은 학원강사를 하는게 맞는거야?
누구 한번도 안가르쳐봄 

대가리 굴려보는데 답이 안나오는 중 
딴거 잘하는거 없음 기술도 없음 돈도 없음 빚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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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위 호랑이69마리3년 전 | 신고

    나도 28살 대졸임. ㅎㅇㅎㅇ
  • 소위 호랑이69마리3년 전 | 신고

    조언 해줄건 없고 걍 같이 ㅎㅇㅌ하자
  • 소령 머머튽3년 전 | 신고

    @호랑이69마리빡시게 살자
  • 소령 당신이 최고야?3년 전 | 신고

    학원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름
    나도 내가 천재고 가르치는것쯤이야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엇음 학원에서 돈좀땡기다 잘되면 학원가로 빠져야지 생각했는데 내가 문제 잘 푸는거랑 남이 문제 잘 풀게끔 가르치는 차이가 엄청크다고 차츰차츰 느끼게됐음
    고향 내려가서 큰 학원 들어갔는데 일하던 학원 선생만 30명이었고 스카이는 나밖에 없었음 
    서울에는 스카이 차고넘치는데 지방에서는 존나 신기해하더라 여튼 병신처럼 우월의식에 빠져서 학원 시스템 개무시하고 멋대로 커리큘럼 창조해서 가르쳤는데 애들 반응은 영 별로였지
    오히려 지방대쌤들이 더 잘 가르치고 인기많았다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들도 보듬고 나가는 나한테는 절대 없는 리더십이 있더라고 여튼 학원일하면서 강사로서 부족한 걸 많이 느꼈고 2년정도 일하다 포기하고 임용준비함 
  • 소령 머머튽3년 전 | 신고

    @당신이 최고야?임용도 가르치는 일이자나
  • 소령 당신이 최고야?3년 전 | 신고

    @머머튽결과론적인 말이긴 하지만 학원에서 엄청 단련돼서 학교에서는 잘하고 있음 수강생 수나 돈에 구애받지 않는 강의를 하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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