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딸쌍피 쌍코피

20 원할머늬보고쌈 | 2023-03-25 01:50:42 | 조회 : 80 | 추천 : -




인강 1시간짜리를 듣는데 2시간이 걸린 것 같다. 첨 공부하는 파트라 인강 듣다가 메모도 하고 
미리 읽어보기도 하고 그러느라. 아 중간에 강의 멈추고 뉴스도 좀 읽고 그랬다. 지루함을 못 참아서.

헬스장에서 카운터에 있는 티비로 간간이 축구를 봤는데 토트넘 경기 꼬박꼬박 챙겨보는 흥민이 팬인
아저씨가 티비 앞에 서 있었고 이분 옆에 관장님이 있었고 이분 옆에 내가 서 있었는데
흥민이가 2골 넣은거 확인하고 그 아저씨가 되게 기뻐할 것 같았다.
이번 시즌 흥민이가 부진하고 아저씨가 흥민이 많이 좋아하니까.
그래서 관장님한테 그 아저씨가 흥민이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부가적으로 그래서 각별히 더 기쁘실 것이다 이런 말을 했어야 하는데
그 아저씨가 잘 하니까 좋아하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관장님은 손흥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 이러셨다.
그 아저씨 반응이 약간 쐬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그때 대화 장면이 자주 떠오르는 것이다.
그 아저씨가 이해하기로는 내가 요즘 같은 폼의 흥민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다 있다 특이하시다 이런 의미였을 것 같다.
내일이나 조만간 그 아저씨 보면 내 본뜻을 설명해드리려고 한다. 
나는 온라인에서는 말을 잘 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그런 오해를 사는 말실수를 종종 한다.
살면서 오프라인에서 말을 별로 안 하고 친구도 없고 그래서 대화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는 정말 말을 잘 한다. 똑똑하다는 뜻은 아니고 평범한 수다를 잘 한다. 
중딩 때 PC 통신에서도 여러 동호회에서 꾸준히 활동 했었고 20년 전에는 커뮤에서 10년 전부터는 아프리카티비에서 말을 하며 살아왔다.

오늘 축구를 간간이만 보고 뉴스를 10개 정도 읽었는데 콜롬비아가 파울을 거칠게 하고 황인범과 싸울뻔하기도 하고 비매너를 부각시킨
제목의 뉴스가 있던데 지각도 포함시켰던데 지각은 교통체증 때문이였다고 하는데 지각은 어쩔 수 없었던 일인 것 같은데 이것도
잘못으로 비난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울산 문수구장 거기 주위 무거동이나 옥동이나 삼산동이 교통이 좀 막히는 곳임. 시간대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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