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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ㄹㅇ.. 가끔 이런 사장 있더라구요 ㅎ; [1]

행인님 | 2023-06-20 16:40:44 | 조회 : 173 | 추천 : -


ㅋㅋㅋㅋ 이정도면 사람을 안구하고 싶은거 아니냐고 ㅋㅋㅋ


안녕하세요. 최대한 간단하게 쓰고 싶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넋두리에요....

우리 회사 대표 진짜 이해를 못하겠다. 

소규모 사업장임.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 대표님 및 대표님 가족은 토요일 오후 3시까지 근무함 - 직원들은 출근 안하고 )

지금 현장 작업자들이 부족한 실정이라 지난주부터 현장직 구하고 있는데

하도 안구해지니까 외국인근로자 라도 구해야 할 판임.

근데 오늘 진짜 진짜 진짜 귀한 경력직이 면접을 보러 옴.
이쪽 계통이 좀 특이해서 경력직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인데

동종업계 약 10년동안 근무 하셨다함.

뭐 물론 일은 해봐야 아는 거지만, 일단 경력이라도 있으니
현장직원들도 그렇고 대표님도 맘에 들어하심.

이번주는 건강검진도 예약 되어 있는게 있고 집안 사정이 있어서

면접자가 다음주부터 출근이 가능하다고 했고 거의 출근 할 느낌이어서 내가 다 좋았음. 

(사람 왔다갔다 하는거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음....)
근데 대표님이 그 면접자에게 토요일도 출근하라 하심....

나 이 회사 들어오기 전에 선임이 얘기해 줬을때

그 선임 입사 했을때는 토요일 까지 근무 했다고 얘기는 들었었음.

근데 나때부터 인지 언젠지 모르겠지만 주5일로 바뀌었고 직원들은 다 5일 근무임.

야근도 1년에 손에 꼽을 정도고, 혹시라도 일이 너무 바빠서 늦어지는 날은

식사도 다 제공해주시고 대중교통비도 지원 해주심. 회식도 1년에 두세번뿐. 

물론 소규모 업장이고 직원이 얼마 없으니 이것도 가능한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난 솔직히 전 직장보다 여기가 훨 편해서 좋았음. 갈구는 사람도 없고...

회식도 거의 안하고 ( 신년, 여름휴가 전, 연말 이렇게 보통 세번정도 )

근데 사람 구하는거만 보면 진짜 속터져 디짐.

사람 못구해서 난리인데 토요일까지 출근하라고 하면 누가 출근을 함.

그것도 자기 가족들 나오는 요일에 직원이 누가 좋다고 나와서 일을 함.

귀한 경력직 또 놓칠 것 같은 느낌이다...... 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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