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medich | 2023-10-24 22:23:46 | 조회 : 143 | 추천 : +1
92년생이고 세종대 컴공 졸업, 이번년도 까지 일하고 하고 싶은 일 하고 싶다고 말한 상태 입니다
1. 부모님께서 인테리어 쪽 일을 하는데 공장 설비를 갖추게되서
지금은 경기가 전부 안좋지만 그 시기에 다른 업체들이 문을 닫을거고 실제로 닫고 있다
2. 너가 이 일을 계속 해주면 좋겠다 분명 비전이 있고 최소한 너의 친구들보다 더 높은 곳에 있을거다
3. 컴공 나와서 백엔드로 개발자를 하고 싶지만 여기까지만 생각을 해봤지 그 이상은 생각을 솔직히 못해봄
부모님 일을 권유 받은게 29살이고 1년만 시간을 달라 했지만 무작정 끌고옴
3년 일을 하는데 도저히 내가 하고 싶다는 의욕이 없음 또 삼촌도 같이 일을 하는데
뭘 할 때마다 갖추고 일을 해야 되고 내가 이만큼 했으니 다른 사람들도 이만큼 해야 된다 해서 주변 사람들이 ** 힘듬
4. 빚내서 공장과 땅을 구매 했고 땅값이 올라서 팔아도 남는게 있는데
그렇지만 아빠는 한 게 없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하면서 말함
또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너한테는 관여를 할 생각도 없고 그냥 회사 너가 이끌면서 용돈만 주면 된다 하심
5. 그러니 나와 삼촌은 너가 말하는 조건들을 너가 이끌어 간다고 하면 문서화 해서
꼭 지킬꺼라고 하심
난 근데 ㅅㅂ 두 분의 욕심과 꿈이지 그걸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아들이 할 거를 잘 이뤄놓자 이렇게 하는게
진짜 가족이지만 ** 이기적인거 같음 그러면 차라리 대학을 보내지 말고 전역하고
공장으로 끌고 오던가 이게 **
두 분의 이기적임(괘씸) + 내가 적은 연봉이지만 하고싶은걸 한다 vs 아빠를 생각하면 공장을 한다 + 제가 생각해도 제 나이에 세후 300정도는 많다고 생각함
혹시 긴 글이지만 생각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1. 이 ㅅㄲ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이런 말도 들을거 같고
2. 너 그러다 나중에 부모님 원망한다 라는 말도 들을 거 같고
하 진짜 일하면서~ 자기전까지 정말 정말 고민이 됩니다
정똥금 | 2024-05-20 21:42 | 조회 : 3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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